와.... 업계에서 제일 잘 쳐주는 학교 와서

막 살았더니 제일 유망한 사람들한테 겁나 찍혔네.... 탑티어 회사에서 나 뽑으려다가도 이미 거기 다니는 선배들한테 물어보고 손 털듯.... 껄껄

[익인1]

우오 무슨학굔데?

[글쓴이]

그냥 인서울 대학교인데 업계에서 제일 잘 쳐주는곳! 분야는 못 말하겠당ㅠㅠ

[익인2]

뭐 어쨋길래.. 찍혓어..?

[익인3]

제일 잘쳐주는 학교가 뭐양

[익인4]

쌤쏭인가?

[익인5]

양날의 검이라기 보다는 자기 복을 자기가 걷어찬...
제일 잘 처주는 학교면 중간만해도 괜찮을텐데 대체 학과 생활을 어떻게 했길래 그런건지 궁금하다

[익인6]

22 뭔짓을 하고 다녔길래ㅋㅋㅋㅋ

[글쓴이]

뭐 딱히 엄청 평판이 안 좋은 건 아닌데 선배들이 좀 안 좋아해 그다지 누구 욕하거나 싸우거나 선배들한테 대놓고 개기거나 뭐 이런짓 한 거는 하나도 없음!

[익인8]

333

[글쓴이]

그리고 중간만 해도 괜찮다기엔 여기도 뛰어난 몇 명만 대기업 가니까! 그런 곳은 공채로 몇 명 뽑을때 다들 레퓨테이션 체크 하구~ 딱히 뭐라하긴 좀 그런데 하고 많은 애들 중에 그 친구를 뽑을 필요는... 이런 느낌?

[익인7]

대체 뭔행동을 했길래...

[글쓴이]

그냥 바로 윗학번 선배들이 날 좀 안 좋아하는 것 같아! 나도 뭐라고 하기가 그렇다 그냥 윗사람 대하는 눈치가 없었는데 뭐 크게 사고친 건 없오

[익인9]

되게 남 얘기 하듯 말한닼ㅋㅋㅋ제 3잔줄 본인 얘기였구나..ㅜ

[글쓴이]

웅 내 얘기! 해외에서 인턴 경력 쌓구 지금 상황에서 되는 대로 잘 해봐야지! 지금이라도 교수님들하고도 기회 될 때마다 연락하구 선배들하고도 많이 교류하려고 노력하구~~

[익인10]

쓰니 그래도 성격 좋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무슨 행동을 해도 날 싫어할 사람은 싫어하더라

[글쓴이]

ㅋㅋㅋㅋ고마오 나도 무리하게 사랑받으려고 노력하는건 지금 와서 의미도 없고 하니까 적당히 도리 하면서 열심히 하는 모습도 여기저기 보이고 하는 정도만 하려구!

[익인10]

쓰니 홧팅!!!

[익인11]

선배라는 사람이 이상해보임...

[글쓴이]

어 아냐 내가 문제가 있긴 했오! 뭐라 설명할 수는 없는데 내가 고등학교때도 공부만 하고 사람 상대하는 건 소홀히 하고 이래서 굳이 안 해도 될 말 하고 사람들한테 눈치없이 굴고 이랬는데 동기들은 동고동락하는 사이니까 이해해줬는데 바로 윗학번 선배들을 내가 많이 당황시켰음! 지금은 많이 나아졌으니까 어필을 잘 해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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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마자 이제라도 노력해서 요즘 사회가 원하는 협동형 인재 된다~~~!! 그렇게 말해줘서 고마오ㅜㅜㅜ

[익인13]

ㄹㅇ 이럴 때 보면 사회생활이 정말 중요하기는 한가봐... 대학이 작은 사회라더니 ㅠㅠ

[익인13]

그렇게 인맥으로 취업에 영향주고 이러는 게 정말 장단점이 확실한 거 같네

[글쓴이]

맞아 여기가 업계 자체에 우리 학교 출신들 비율이 너무 높아서 더 그런 것 같아ㅜㅜㅜ 정 안되면 비슷한 분야의 다른 업종으로 틀어야겠지만 일단은 열심히 만회해보려구! 다들 나같은 실수 안 했으면 좋겠다 어느 업계든 꽂아주는 건 드물어도 뽑을 때 교수님이나 선배들한테 평판 체크하는 경우는 꽤 있더라구!

[익인13]

너의 재능으로 압살해버리자!! 평판따위 궁금하지도 않게

[익인14]

학교 어디야?

[익인16]

동기들이랑은 사이 괜찮은거면 뭐~ 잘 풀릴꺼야!

[익인17]

지금부터라도 관리하면 시간 흐르면서 떨어질사람 떨어진다 평판은 사실 마지막에 좋은 사람이 장땡이지 솔직히. 열심히 버텨보자!! 화이팅

[익인18]

관광?
우리 학교라면 뭔지 이해감ㅋㅋㅋ

[익인19]

업계탑티어 머있지 항공이나 호텔 쪽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