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pv 같은 성병에는 진짜 개 무지함 근데 성교육이 잘 안 돼있어서 그런 거니까 모르는 것까진 그러려니 하는데
제대로 모르면서 드러운 사람 취급하는 건 진짜 짜증나더라
hpv가 에이즈랑 같은 건줄 아는 사람들도 있고
헤엑? 그거 성병 아니야? (문란한가보다..)(멀어져야지...)
이런 뉘앙스로 말하는 애들 보면 진짜 너무 한심함
나 이번에 계속 맞아야지 맞아야지 하다가 올해 가다실 맞으면서 간호사랑 이런 저런 얘기 하고 인터넷 찾아 봤는데
가다실 안 맞고 남자친구랑 관계 하는 사람들은 지들도 안전할 거라는 보장 절대 없음
여자가 살면서 10명 중 7명은 한 번쯤은 감염 되는 바이러스라고 하고 간호사도 감기처럼 앓는 바이러스라고 별 대수롭지 않게 얘기 하더라
1년에 2번 씩 산부인과 가서 hpv 감염 여부 검사하는 거 아닌 이상
그 누구도 hpv 감염 됐다고 해서 문란한 사람 취급 하면 안 됨
여긴 어떨지 모르겠지만 실상은 산부인과 창피해서 한 번도 안 가본 애들 태반인데 본인도 감염 됐을지 안 됐을지 어케 알고 그렇게 떠드는겨
바이러스 번호 중에 콘돔 끼고 관계 해도 전염되는 바이러스 당연 있고
고위험군 제외하고는 웬만하면 6개월 내로 소실되기 때문에 본인 몸도 감염 됐다가 자연 치유 되었을 가능성 높음
감염 됐으면 걍 치료하고 나아지면 되는 건데 너무ㅋㅋㅋ성병이라고 지들 멋대로 판단하는 애들 무지해 진짜
성인이 남자친구랑 관계 맺는 게 문란하다 생각되는 거라면 할 말이 없다,,
문란한 남자랑 했으니까 그런 거 아냐? 아님 안 문란해도 알게 모르게 다 퍼져있는 바이러스임
제발 내 글로 한 명이라도 더 알았으면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