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테리어 회사 다니는 사람. 있어?

?

[익인1]

왜??

[글쓴이]

아니 나 신입인데 그만두고싶어서ㅜ 회사 4명밖에 없고 월급최저에 주 6일 가끔 7일까지 나가 나 비전공이고 아무것도 몰라서 배운다 생각하고 있긴한데 이거 오바인거 맞지? 익 회사는 규모가 어느정도야? 여기 진짜 설계 디자인 시공감리 이것저것 다해 원래 그래? 로고까지 맞춰줘. 간판도 해줘 ㅋ

[익인2]

ㅇㅅㅇ?

[글쓴이]

윗댓봐주라

[익인2]

앗 내댓글에 댓글달아버림ㅋㅋ

[익인2]

음 내가 다니는곳도 소규모회사라서 설계디자인도 하고 가끔은 시공감리도나가고 고객미팅도하고 가끔간판관련되 하고 최저받는 신입이도 있는데 메리트하나는 대표가 절대 주말에 나오라고 안하고 앵간하면 야근 일곱시 넘어서한적 드물어 그래서 나도 최저에서 조금받는데 다니는거고 솔직히 나는 돈,사람,일 셋중에 두개는 맞아야된다고보는데 나는 돈빼고 다맞는데 쓰니는 돈도 최저에 일도 워라밸 안맞춰지고 사람 하나보면서 다닐정도로 사람들이 좋을진 모르겠네...나는 이직을 추천드려요 딴회사알아볼때 지금이랑 비슷한 회사조건이라면 최저가아닌 연봉을 좀 높게잡으심은 어떠신지..

[글쓴이]

와 너네 회사 어댜…흑ㅠㅠㅜㅜㅜ 이직이 맞는 거 같아 똑같은 소기업이몀 재미가 있던가 돈을 더 주던가 휴일이 보장되던가 진짜 뭐하나 맞는게 있어야지

[익인2]

그릏징 어짜피 다니나마나한 메리트의 회사면 이직을 추천한다!!!!!! 화이팅!!!

[글쓴이]

역시 이직이구나ㅜㅜ하ㅜㅜ 내가 다른 회사나 이런걸 모르다 보니까 쉽지 않네,,, 비전공이고 이러다 보니까 포폴 자신도 어ㅂㅅ고 직무 자신도 없고,,, 그리고 괜히 사람들은 좋아서 내가 이런걸 더 못 견뎌해ㅜㅜ 근데 사람만 보고 바티기엔 또 아니니까…^^ 어렵네

[익인2]

글쓴이에게
사람들이좋으면 좋은사람을 많이사귀어둬 사적으로도 인테리어의 끝은 인맥이 짱인듯.. 사람들사귀면서 포폴준비 해두구 간간히 그러다가진짜 못버티겠네 싶으믄 이직하쟈 일년채워지면 더좋구

[글쓴이]

2에게
맨날 집가면 12시니까 뭘 못하겠어…ㅋㅋ쿠ㅜ 내가 그만큼 의욕짱짱인 사람도 아녀서… 인테리어를 안 하고 다른 쪽을 가야하나 그 고민중이야ㅠㅠㅜㅜ 미치겠다 충고 고마오… 나도 첨엔 1년은 버텨야지 했는데 지금은 6개월이라도 버티몀 다행이다 싶어 뛰쳐나올거 같아 진짜.
6개월 일한건 어디가서 얘기하기도 그런가…? 비전공이라 경험있다고 라도 얘기하고싶은데

[익인2]

글쓴이에게
꼭 그길아니여도되 여러길가봐 인생은 길다!! 아니다라고 생각됐을때 포기하는것도 용기야!

[글쓴이]

2에게
포기도 용기다…명언이다…ㅜㅜㅠ 근데 6개월 일한건 얘기 없는게 나아..?

[익인2]

글쓴이에게
아까우면 이력서엔 기재말구 같은 업으로 가는거면 알바할때 해봤던것들이라고 넌지시 던져봐봥

[글쓴이]

2에게
웅응 이력서엔 아닌거 같긴해 면접 보게 되면 좀 젛게 부풀려 말해야겠다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