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솔직히 지금 이런마음이 큰데 볼들은 어때?

빨리 야구보고싶어서 개막했으면 좋겠는데 또 개막안했으면 좋겠고 그래..팬자이 관련해서 제대로 사과안한구단이 너무 미운데 또 내 취미는 포기못하는..?올해 폐막식 못가서 내년 개막식은 꼭 가자고 하고있었는데 이런일이 터져서 진짜 화나.. 

솔직히 이 일이 애초에 이렇게 커질일도 아니었지ㅋㅋ 

처음에 인정하고 사과했으면 어디가 덧나나 

진짜 구단놈들 너무 짜증나서 밤에 걸어가다가 빙판길밟고 100번 미끄러지고 뭐가 잘못된건지, 어떻게해야하는지 좀 생각했으면 좋겠다 

우리 트럭시위 끝났다고 화풀린게 아니라는거 제발 잊지 말아라 진짜 내년 개막식에 팬들 아무도 안오는거 보고싶은거 아니라면

[보리1]

나도 그래 머리로는 이번 스토브리그 때 구단의 언플이랑 태도에 정말 많이 실망했고 보강 없이 가겠다는 말도 이해가 안 가서 올해 당장 성적이나 경기력 기대 안되는 것도 사실이라 잠깐 쉬다 와야겠다 생각까지 했어 근데 또 마음은 이런 분위기에서 선수들은 힘내서 반등해보려고 할 텐데 선수들만 보고 가자 하게 되니까 스캠이랑 이번 시즌이 기다려지고 마음이 참 그래 정말 보리 말대로 애초에 팬자이 언급 나왔을 때 제대로 된 사과문이라도 올렸으면 그리고 이번 시즌 어떤 구상을 하는지 구체적으로 방식이라도 조금이나마 알려줬다면 이런 상황까진 안 왔을 거 같아 그러면 구단이 나서서 호구 취급해도 그동안의 정이 있으니까 응원하려고 했는데 속상해 가뜩이나 성적 때문에 지친 팬들도 많을 텐데 구단이 나서서 팬들 더 끌어모을 생각은 안 하고 지쳐서 나가길 바라는 꼴이 멍. 청한 거 같고 팬들이 정말 그동안 참고 참다가 이번에 터트린 거라고 생각이란 걸 하고 살았으면 해

[보리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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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2]

나도 이팀 답없다 생각하는데 선수들이랑 팬들 좋아서 못가겠어

[보리3]

나도그래,.........

[보리4]

나는 작년부터 좋아해서 개막전은 꼭 가야겠다 싶었는데... 올해 이런 일 터져서 너무 속상하고 화난다 시즌권 생각까지 했는데 야구장엔 거의 안 갈 것 같아 ㅠㅠ

[보리5]

나 오랜팬인데... 진짜 내 야구인생은 한화그자체라 팀바꾸는건 아예 말도안되고. 그렇다고 야구를 포기할수도 없어서 개막하면 볼것같다가도 이런 팀을 응원하는 내 자신이 너무 초라해져서 못볼것같기도해...마음 착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