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한테 짜증나면 이거 내가 꼰대인 건가...???

신입이 해야하는 일을 내가 그거 이어받아서 오늘까지 컨펌 보내야하는데 신입이 일을 이번 주 초에 넘어와야 할 걸 미루고 미루다 어제 나한테 줬단 말이야... 

그래서 어제부터 내가 계속 야근하고 오늘도 야근 각인데 신입은 나한테 일 토스하고 오늘 할 일 팍 줄어서 좀 널널하거든? 

점심 먹고 들어오면서 자기 동기랑 오늘 일 없는 거 보니까 30분 더 일찍 퇴근해도 되겠어요~~ ㅋㅋㅋㅋㅋ 월루 해야지! 이러면서 들어오는데... 진짜 짜증 확 나더라... 난 점심 먹으면 시간 늦어질까봐 탕비실 과자로 점심 때웠는데

[글쓴이]

월루 할 거면 일이라고 미루지 말고 하든가... 오늘도 야근해야 할 것 같다고 아침에 얘기했는데 사무실에 다 들리게 말 하지를 말든가... 개 ㅎ현타오네

[익인2]

그 신입 정신 있는거라니… 그런 애도 취직을 하는구나… 그건 신입이 이상한것임ㅠㅠ 짜증내도 할말없음!!!

[글쓴이]

그치????? 하 진짜 대애애애 빡친다ㅠㅠㅠㅠㅠ

[익인4]

못하거나 미숙해서 넘긴 것도 아니고 저렇게 뒤로 미루면 한마디 정도는 해야할 것 같아
00씨 이렇게 늦게 주면 다른 직원들이 야근을 하거나 연장 업무를 해야하니깐 그 시간 맞춰줬으면 좋겠다구ㅠㅠ

[익인5]

그 신입이 잘못했네.. 제대로 해서 보내주기로 한 기한까지 보내줘야 다음 일이 진행되지, 나 같아도 짜증날것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