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상대방이 눈치채지 못하는 배려를 함 - 물론 눈에 튀는 배려를 할 때도 있겠지만 굳이? 상대방이 눈치채지 못하면서 편안할 수 있는 정도의 배려를 함 2. 의외로 선택장애 - 뭔가 사소한 부분에서는 진짜 결정 못하는 것 같음 이랬다 저랬다 할 때도 있고 여러 플랜을 다 정해놓는데 그 플랜 중에 맘에 안드는 거 없어서 어느거나 선택해도 괜찮아서 그런지 사소한 부분에서는 확실하게 정하는 거 잘 못하는 것 같음... 그리고 상대방 의견도 중요해서 그것도 고려하고 내가 원하는 부분(이 부분에선 고집 셈)도 고려하느라 잘 못 정함 3. 1번에서 상대방이 눈치 못 채는 배려를 해준다고 하는데 이 부분에서 상대방이 나만큼의 배려도 아닌 그 정도의 반도 못한다고 자주 느끼는 듯 - 속으로 왜 나는 이정도나 해주는데 왜 얘는 요만큼도 못해주지? 이거 좀 자주 생각하는 것 같음. 정말 친한 사이라고 본인도 생각하는 친구를 만나도 항상 마음에 들지는 않는 듯... 가끔 가다 사소한 부분에서 왜 얘는 이정도밖에 못해주지? 날 별로 안좋아하나? 하는 의심이나 좀 서운함을 느끼는 것 같음... 기본적으로 사람에 대한 믿음이 별로 없기 때문인지 아무리 좋아하고 사랑하는 친구나 연인이나 가족이어도 속에서는 말 그대로 예수와 히틀러를 왔다갔다 하는 중임... 항상 생각이 많음 사람 관계에서... 그래서 머리 터지는 듯 4. 사람 손절 하기까지 오랜 시간 걸림 - 손절 잘하는 mbti라고 알려져 있지만 사람과 사람의 관계가 무슨 줄 끊듯이 끊기는 것도 아니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서서히 마음 속으로 준비하는 시간이 꽤~ 오래 걸림... 일단 한 번 딱 아닌 부분이 들어왔다 싶으면 그 때부터 천천히 밀어낼 준비를 하는데 그러는 와중에도 계속 생각함. 얘가 나한테 잘 못한 부분을 눈치 채고 고치는 지. 그 이후에는 선을 안 넘는지. 내가 원하는 부분을 캐치하려는 의욕은 있는지 이정도? 계속 재고 또 알아보고 눈치보고 하다가 결국 안되겠다 싶으면 딱 손절치는데 물론 이 부분도 좀 갈리는 게 오래 만난 정말 친한 친구다 싶으면 거의 몇 년 걸리기도 하는 듯... 그치만 얼마 만나지 않은 사람이 아닌 부분 보이면 진짜 이거야말로 ㄹㅇ 칼손절. 아닌 건 아니지. 가 여기서 나옴... 본인이 칼손절 당했다면 그 infj하고 오랜 인연을 이어왔는지 생각해보시고 오랜 인연을 이어왔다면... 이미 infj는 본인한테 계속 눈치를 주고 있었을지도 모름... infj가 눈치 채주길 바래서 내는 티는 생각보다 간단히 보이는데 그걸 눈치 못챈거면 음... 그냥 빠이임... 이정도? 근데 아닐 수도 있음! 왜냐면 그냥 나만의 특징일지두...... 내가 또 무지한 걸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