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신분에 속해있지 않다는게 참 사람을 불안하게 만드는것같음

그래서 재수했을때 초반엔 그거때매 정말 힘들엇음 ..

[익인1]

마쟈..나도 재수때 되게.. 우왕좌왕

[익인2]

이거 느껴봤어 소속감..중요해 ㅠㅠ

[익인3]

맞아 그래서 지금 졸업한 나도... 불안해 취준 어떡하지

[익인4]

5월엔 정체성의 혼란이 찾아옵니다
근로자도 아니고
어린이도 아니고
어버이도 아니고
스승도 아닌데다
성년을 맞이하지도 않은 나는,
과연 누구입니까
나는 나의 어떤 면을 축하해줄 수 있습니까

오은의 1년이라는 시 구절인데
나도 소속되어 있지 않은 불안감에 힘들때 읽으면서 공감 했었다

[익인5]

난 이제 즐기는중

[글쓴이]

마자.. 어느 시기가 지나면 오히려 즐기게 되더라구

[글쓴이]

근데 그러기 전까지가 참 힘드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