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혼자 자취를 하는데 어디서 똑똑 소리가 들리는 거야 근데 우리 집에 찾아올 사람도 없고 제일 안쪽에 있는 집이라서 여기까지 올 일도 없거든? 그래서 가만히 있었는데 계속 똑똑 두들기다가 이젠 도어락 비번을 치는 거야 난 너무 놀란 마음에 숨죽이고 미리 112 누르고 있었거든? 그래도 혹시 술 취한 사람이거나 내가 아는 사람일 수도 있겠다 싶어서 용기내서 누구세요? 했더니 닭발 먹고 싶어요 이러는 거야 그런 김에 닭발 시켜먹을까? 5시 마감이라는데 시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