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충 줄거리 말해보자면 미래에 공적치 많이 쌓은 주인공이 보상으로 시간 여행을 하게 되면서 망나니 재벌 3세 배우의 몸으로 들어옴! 근데 이 빙의한 몸이 엄~청 평판 나쁜 쓰레기였던 거야 게다가 몸의 데이터가 남아있기도 하고 원래 몸의 과거가 심상치 않은 걸 느낌 그래서 과거를 풀어나가고 배우활동도 하는 내용이야! 여기서 킬포는! 기억 돌아올 때 마다 무슨 정신인지 혼같은 거랑 충돌하면서 피토하고 코피흘리고 기절하고... 촬영 중에 뛰쳐나가고 그럼! 난 이런 부분을 좋아해서 그런지 넘 좋더라..ㅎㅎ 그리고 주인공이 재벌가인데 가족들이 주인공 많이 아끼는 편이야 집안 버프로 사회적 압박은 거의 없는 편이라서 배우 관련 정치질로 고구마 먹을 일은 전혀 없어 그냥 주인공은 기억관련으로 고군분투해 그리고 배우물인 만큼 드라마나 영화 내용도 빠질 수 없잖아 이 부분도 정말 재밌음! 냉철하지만 정신병있고 병약 오해 가진 주인공과 주인공에게 죄책감 가진 주변인들이 걱정하고 회개하는데 이런 거 좋아하면 한번 봐봐! 막 엄청 복선 깔리고 심오하고 현생 불가능한 인생작! 이건 아닌데 가볍게 보기 재밌을 거야 딱 내용만 봐도 아 이거 어느 맛에 보는지 알겠다 싶을 텐데 원래 아는 맛이 맛있어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