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일반인데...중학교부터 절친인 친구가 있어 외모는 곱상하지만 외모에 어울리지않게 성격은 상남자같고 축구좋아하고 친구들과 두루두루 잘 지내는 애인데 20대중반인 지금까지 여친 사귄적 한번도 없고 물론 여자한테 관심있다는 식으로 말은해 말만해서 글치.. 여자들이 엄청 좋아할 외모인데도 말야 근데 밤에 술집앞에서 어떤 남자랑 손장난 치는걸 우연히 봤거든 그 분위기가 그냥 친구끼리 장난치는게 아닌것 같은거야 힘자랑 손장난이 아니라 조물조물 주무른다고해야하나? 그런식으로 만지는데 솔직히 좀 놀랐어 사실 나 편견없고 동성끼리도 좋아할수있지 이렇게 생각했던 사람이지만 내 친구인 얘는 진짜 의외인거야 보통 우리가 생각하는 선입견인 ㄱㅇ는 운동싫어하고 행동이 좀 여성스럽고 여자들이랑 더 친하고 이런 생각을 나도 했었는데 얘는 진짜 그냥 주변의 흔한 20대 청년같거든... 좀 놀라긴 했지만 이녀석이 지금껏 어디서 말도 못하고 속앓이 했을꺼라 생각하니 맘이 아프기도 하고 왜 나한테 털어놓지 못했을까 내가 그렇게 못미더웠나.. 이런 서운한 맘도 들기도해 힘이 되주고싶은데 말이야 ㅜㅜㅜ 서론이 길었네 내가 진짜 궁금한건 ㄱㅇ 중에서 이렇게 티가 안나는 사람도 많아? 내가 섣부르게 판단한걸까? 계속 모른체 하는게 낫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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