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간에 시내 이렇게 택시 안잡히는지 첨 알았는데 카카오택시 계속 누르다가 걸려서 내적 환호 지르고있었음 근데 어떤 남자가 택시가 너무 안잡혀서 그런데 혹시 가는길 비슷하면 동승해도 되겠냐고 해서 보니까 우리집이랑 비슷하길래 알겠다고 했어 근데 택시 금액 보내준다길래 뭔가 찝찝해서 괜찮다고 어차피 나 혼자 낼 돈이었으니까 자동결제 한거 내가 내고 나머지 추가금액만 내라고 했더니 미안하다고 반 보내주겠다고 그러셨음 근데 우리집이랑 가까워서 그런지 걍 나 내릴때 같이 내려서 완전 머쓱하게 같이 걸어가는데 술 많이 드셨냐 뭐 이런거 물어봐서 머쓱하게 하하 대답하고 돈 얘기 다시 하시길래 괜찮다고 하고 빠이빠이했어 그냥 계좌번호 알려주고 받는게 나았나 싶기도하고ㅋㅋㅋㅋ 그래도 원래 내가 낼 돈이었으니까 잘한거겠찌 5천원 나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