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어제 회사 사람들이랑 술을 마셨어 근데 그 사람들중에 A씨라는 사람이 있어 A씨는 예전에 (현애인 사귀기전에) 술마시다가 취해서 내가 집까지 델따줬는데 계속 자기집가서 더 마시자고 집안까지 델꼬가려고했음 그래서 그 뒤로 이사람이랑 술자리 다피하고 다녔고 이걸 애인도 알아 내가 말함 근데 나는 이사람이 오는걸 술마시는 당일에 알았어 그래서 알자마자 애인한테 말했지 그사람온대 ㅜㅜ 멤버가 별로라서 가기싫다 ㅜㅜ (단순히 술자리가 아니고 퇴사하시는분 축하자리였어서 빠지기도 좀 글터라고..) 근데 애인이 재밌게 놀고오래 그래서 난 음..괜찮구나 생각하고 놀았지 한 10시?됐나? 시간이 10시인데 집에도 안가고 가기싫다면서 잘도노네? 이런식으로 비꼬고 화내고 그러더니 전화를 해도 재밌게놀라면서 끊어버리는거야... 뭐땜에 화가났는지 말해달라니까 말도 안해주더라고... 그래서 지금 얘기중인데 A씨가 있는자리에 늦은시간까지 술이나 마시면 걱정이 되냐 안되냐 너가 알아서 적당히 마시고 집에가야지 이러더라고... 내가 많이 잘못한걸까.. 아니 이렇게 화가날정도였으면 가지말라고 했었어야지.. 아니면 첨부터 걱정되니까 좀만 놀다가 집에가자 라고 하거나.. 자기가 놀라고해놓고 대뜸 비꼬고 화내는것도 어이가없네??? 라고 생각해 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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