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발 도와줘..ㅠㅠ 국어 문법 잘하는 익들..!

문제집에서 ‘바로 옆 노점 아낙들~’에서 

‘옆’은 노점을 수식하니까 부사 아니야? 

답지에서는 체언이라는데 어떻게 체언인거 아는거야??ㅠㅠㅠ 진짜 모르겠어 도와줘 ㅠㅠ

[익인1]

뒤에 명사을 꾸며줘서

[글쓴이]

체언은 명사를 못 꾸미지 않아??ㅠㅠ

[익인2]

(내용 없음)

[익인2]

너랑 똑같은 질문한 사람이 지식인에 있으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글쓴이]

그러면 저 문장에서처럼 관형사인지 명사인지 헷갈리는 경우에는 무조건 헷갈리는 대상에 ‘의’ 붙여보면 되는거야??!!

[익인4]

문장 구조랑 품사랑 달라

[익인4]

~어랑 ~사랑 먼저 구분하고 특정 품사가 문장 속에서 어떤 형태로 어디에서 어떤 역할을 하는지 따져야 돼 그게 문장 구조 배울 때 말하는 관형어 부사어 이런 거고

[익인4]

품사는 사전에 검색했을 때 나오는 거고 안 변해 저기선 특수하게 명사(품사로 봤을 때는 체언에 속하는)가 문장 속에서 체언(노점이라는 명사)을 꾸미고 있으니까 관형어야 문제서 품사를 묻는다면 체언(명사)라고 답해야 하고 문장 속에서 어떤 역할을 하고 있느냐고 물으면 관형어라고 해야 돼

[익인4]

저 파트 공부할 때 ~언 ~어 ~사 구분 못 하면 다 날아가 그것부터 확실하게 잡으면 훨씬 편할 거야

[글쓴이]

자세한 설명 너무 고마워..ㅠㅠ 설명 너무 잘해줘서 이해가 바로 됐어 선생님같아..!!

[글쓴이]

악ㅠ 문장 속에서 관형어 역할을 하고 있는 건 알겠는데 근데 왜 품사가 부사가 아니고 명사라고 판단할 수 있는지 모르겠어ㅠㅠㅠㅠ 이걸 알아채는 방법이 있을까? 하ㅠㅠㅠ

[익인4]

글쓴이에게
품사는 누가 판단하는 게 아니야 사전에서 정해 둔 거임 그냥 받아들여야 돼 저 문장을 보고 부사라고 느낀 상태에서 생각하면 와닿지 않을 수 있는데 <옆으로 가다> <옆에 눕다> 이렇게 뒤에 조사가 붙은 문장을 먼저 봤으면 충분히 명사라고 생각할 수 있었을 거야 일반적으로 부사는 간간이, 서서히 등 ~이/히로 끝나는 단어들의 이미지라고 생각하면 돼 물론 저게 전부는 아님

[글쓴이]

4에게
하 저렇게 문장 들어준거 보니까 진짜 최종 이해 됐어 너무고마워진짜!! 일단 2009년 기출이긴 한데 그래도 기출이긴 하니까ㅠ 더 공부해서 익혀야겠다..!! 정말정말 고마워!!🥰🥰

[익인4]

글쓴이에게
고교수준에서 품사를 판단하는 문제를 낼 때 사전에 검색 안 하면 모를 정도의 단어를 내지는 않아 그건 좋지 못한 문제야 어휘력이랑 맞닿아 있는 거라서 예시들 잘 찾아보면 좋을 듯 단어의 모양만으로 품사를 판단하는 데에는 확실히 한계가 있으니까(어미랑 접사를 혼동할 수 있기도 하고) 저건 그냥 많이 보는 수밖에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