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 노빠꾸 포스트 아포칼립스 시뮬

본인표출 이 글은 제한적으로 익명 본인 표출이 가능해요 (본인 표출은 횟수 제한이 있고, 아이템 미사용시 표출 금지)

이전 글 : https://www.instiz.net/name/50645150?category=3

괄호 따윈 없다

즉석에서 나온 내용이니 어색해도 이해해주시길♡

쓰고 싶은 내용이 있어 여닝으로 갑니다!

[글쓴닝겐]

노트북만 켜고 시작할게요

[닝겐1]

오

[닝겐2]

우와

[닝겐3]

우루롹끼

[글쓴닝겐]

오늘 와이파이 왜이리 느리니...

[글쓴닝겐]

미안해요 조오오오금만 기다려줘요

[글쓴닝겐]

[글쓴닝겐]

시작해볼까요?

[닝겐1]

조아요~!~!

[글쓴닝겐]

당신의 나이는?

1. 1학년
2. 2학년
3. 3학년

[닝겐2]

넹!!

[닝겐2]

1

[글쓴닝겐]

당신의 나이는 1학년입니다. 세상이 멸망했습니다. 계속해서 이어지던 세계적인 전쟁으로 인류의 대부분이 사라졌고 이어 일어난 지진과 홍수로 인해 그나마 남았던 인류들은 사라지게 되었죠.

[글쓴닝겐]

당신의 소속 학교는?

[닝겐2]

카라스노

[글쓴닝겐]

카라스노 매니저인... 아니 매니저였던 당신은 미야기 현 주변 학교의 배구부들과 생존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물론 그들 밖에 남지 않은 것 같은 세상이지만요.

[글쓴닝겐]

아침의 햇살이 밝아오자 당신은 몸을 일으킵니다.

당신이 아침에 가장 먼저 할 일은?

1. 세수하기
2. 주변 사람 깨우기
3. 아침 준비하기
4. 더 자기

[닝겐2]

4 잠이 최고야...

[글쓴닝겐]

잠이나 더 자야지... 할 것도 없는데 일어나 봤자 뭐해. 당신은 이리저리 뒤척이며 다시 눈을 감습니다. 그런 당신을 흔들어 깨우는 손길이 있네요.
그는 누구인가요?

[닝겐2]

카게야마!

[닝겐1]

블루베리

[글쓴닝겐]

"닝 일어나. 우리 오늘 아침 당번이야."

그 역시 피곤한지 눈을 비비며 당신에게 말을 건넵니다.

당신은

1, 몸을 일으킨다
2. 더 잔다

[닝겐1]

2

[닝겐1]

노빠꾸니까😗

[닝겐2]

아침에는 충분히 자야지

[글쓴닝겐]

알게 뭐야... 아침 한 번 굶는다고 죽진 않겠지. 당신은 카게야마의 살벌한 눈빛을 보지 못하고 다시 꿈나라로 향합니다... 아니 향하려고 했으나

"으악...!!"

당신을 발로 차버리는 카게야마입니다.

[닝겐2]

ㅋㅋㅋㅋㅋ큨ㅋㅋㅋㅋ

[닝겐1]

???????

[글쓴닝겐]

덕분에 임시거처로 지내고 있던 작은 오두막의 바깥까지 밀려나게 되었죠. 결국 오늘도 강제 기상이 되었습니다.

"좀! 평범하게 깨워줄 순 없는거야?"

겨우 정신을 차린 당신이 그를 향해 소리칩니다.

[닝겐1]

개너무해ㅠㅋㅋㅋㅋㅋㅋ

[글쓴닝겐]

"몇 번을 깨웠는데 너가 안 일어났잖아! 그리고 조용히 해! 다른 사람들 다 자고 있으니까."

그제서야 입을 합! 막으며 소리를 참는 당신입니다.

[글쓴닝겐]

"그래서 아침은 뭐 할건데?"

"눈곱이나 닦고 이야기 하지."

카게야마가 경멸스러운 표정으로 당신을 쳐다봅니다.

[글쓴닝겐]

당신은

1. 세수한다
2. 눈곱만 떼어낸다

[닝겐4]

2

[글쓴닝겐]

당신은 카게야마가 보지 못하게 뒤돌아 후다닥 눈곱만 닦아냅니다. 하지만 카게야마는 그 모습을 보고 여전히 더럽다는 눈빛으로 당신을 바라보고 있죠.

[글쓴닝겐]

"그래서 아침이 뭐냐고."

"할 게 뭐가 있어. 식량도 다 떨어졌는데. 남은 걸로 대충 때우고 오늘 다시 구하러 가야지."

또 개'고생 하겠네. 당신은 터덜터덜 모닥불 앞으로 걸음을 옮겨 냄비에 물을 데우기 시작합니다.

[글쓴닝겐]

물에서 보글보글 소리가 나기 시작하고 당신은 이제 나머지 사람들을 깨우려고 합니다.
누구를 깨워볼까요?

[닝겐5]

스가

[닝겐5]

닝센탑!!

[글쓴닝겐]

당신은 익숙하게 카라스노가 자리잡고 있는 오두막으로 들어가 스가와라를 깨우려고 합니다.

어떻게 깨워볼까요?

[닝겐5]

간지럽히기

[닝겐5]

후욱

[글쓴닝겐]

당신은 장난기 가득한 표정으로 그의 허리에 손을 넣어 간질간질 손을 움직이기 시작합니다.

"푸하하!!!!"

사실 당신이 들어오기 전부터 잠에서 깨어났던 그는 큰웃음을 내뱉으며 자신을 간지럽히던 당신의 손을 붙잡습니다.

"잘 잤어?"

뭐라고 대답해 볼까요?

[닝겐5]

잘 잤지. 잘 잤어? (은근하게 눈을 맞추며)

[글쓴닝겐]

"잘 잤지. 잘 잤어?"

당신이 은근하게 눈을 맞추자 스가와라는 한 쪽 손으로 당신의 이마를 콩- 칩니다.

"어쭈. 선배한테 반말하는거야?"

[닝겐5]

후욱

[닝겐5]

유죄남 벌은 닝5 남편으로 갚도록

[글쓴닝겐]

??????????

[글쓴닝겐]

"선배 조금 꼰대... 세상이 이런데도 선배 노릇이 하고 싶어요?"

"선배 노릇을 해야 우리 닝이 먹고 살지."

아침이지만 언제나 상쾌한 웃음을 내뱉으며 그는 몸을 일으킵니다. 그와 당신의 이야기 덕분에 다른 사람들도 모두 일어난 듯 하네요.

[글쓴닝겐]

오늘의 아침메뉴는 컵라면입니다. 다들 잘 뜨지도 못한 눈으로 젓가락질을 이어갑니다.

당신은 누구 곁에서 아침을 먹을까요?

[닝겐5]

선배 노릇을 해야 우리 닝이 먹고 살지.선배 노릇을 해야 우리 닝이 먹고 살지.선배 노릇을 해야 우리 닝이 먹고 살지.선배 노릇을 해야 우리 닝이 먹고 살지.

[닝겐5]

시라부

[닝겐5]

학교 상관없이 인가요?

[글쓴닝겐]

넹 멸망 이후에 배구부들은 어찌어찌 모여서 같이 살고 있어요!

[닝겐5]

야호 저 막 아무나 부른ㄷㅏ요!! 애니에 안 나왔던 애들도 부른다여!!!!

[글쓴닝겐]

나의 캐붕을 감당해 준다면...

[글쓴닝겐]

당신은 아주 자연스럽게 시라부의 옆에 앉아 호로록 면을 흡입하고 있습니다.

"뭐야 왜 여기 앉아. 저기 네 친구들 있잖아."

그는 아침부터 시끄러운 괴짜 콤비들을 가리킵니다.

"어후 저기는 별로요."

[닝겐5]

라부:아(납득)

[글쓴닝겐]

"그나저나 선배..."

당신이 말을 꺼내며 그를 쳐다봤을 때 아침이라 그런지 흐트러진 그의 비대칭 머리가 보이게 됩니다.

무슨 말을 꺼내볼까요?

[닝겐5]

앞머리 각도기로 재봐도 되나요

[닝겐5]

해보고 싶었어 꼭

[글쓴닝겐]

"앞머리 각도기로 재봐도 되나요"

"또 까불지."

그는 피식 웃으며 당신에게서 고개를 돌리고 아침 식사에 집중합니다.

[닝겐5]

후욱 후욱

[글쓴닝겐]

진짜 해보고 싶었는데... 차마 입 밖으로 내밀지는 못하고 실망스러운 표정을 얼굴에 다 드러내는 당신입니다. 물론 시라부는 쳐다도 보고 있지 않지만요. 결국 당신도 다시 아침 식사에 집중하게 됩니다.

[닝겐5]

아깝..

[닝겐5]

고시키는 들어줄듯

[글쓴닝겐]

어느덧 아침 식사가 종료 되었고 각 학교의 주장들끼리 모여 회의를 시작하게 됩니다. 아마 오늘의 일정을 정하는 것이겠죠. 회의를 끝낸 그들은 도시 쪽으로 갈 인원과 산으로 갈 인원, 그리고 오두막에 남아 있을 인원을 나누려 한다는 말을 전합니다.

당신은

1. 도시
2. 산
3. 오두막

[닝겐5]

흠 어디가 좋아여?)

[글쓴닝겐]

상관 업서요!

[닝겐5]

1

[닝겐5]

도시에서 다툼이 일어날 수도 있으니 닝이 몸빵? 아포칼립스 다 끝났긴 하지만..

[글쓴닝겐]

당신은 어쩌다 보니 도시로 가는 인원들 사이에 끼게 되었네요.

당신과 함께하는 이들은 누구인가요? (5명 정해주기)

[닝겐5]

근데 그 정부 기관이나 산업이 기능을 하나요?)

[글쓴닝겐]

아뇨! 완전 우르르 무너진 세상입니다!

[닝겐5]

스가, 히루가미, 운난, 사쿠사 (센세 원하는 캐)

[닝겐5]

글써주시는 센세를 위한 자근 선물 ♡ (찡긋)

[글쓴닝겐]

당신은 스가와라, 히루가미, 운난, 사쿠사, 후타쿠치와 도시를 향해 걸음을 옮기게 됩니다. 당신보다 키가 훨씬 큰 그들의 보폭을 맞추려고 서둘러 다리를 움직이는 중이죠. 그런 그들은 그제서야 당신의 모습을 발견했는지 걷는 속도를 늦추게 됩니다.

[닝겐5]

유죄남들 워더

[글쓴닝겐]

쓰읍 내려놔!

[글쓴닝겐]

열심히 걷다보니 하나 둘씩 건물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물론 다 무너진 건물이지만요.

당신은 어디를 먼저 가볼까요?

1. 옷가게
2. 약국
3. 편의점

[닝겐5]

2

[닝겐5]

근데 털렸을지도

[닝겐5]

안에 창고같읏 곳은 괜찮으려나

[글쓴닝겐]

"약국 먼저 가보자."

운난의 말에 모두들 동의하는지 고개를 끄덕입니다. 처음 와보는 도시였기에 조심조심 안으로 걸음을 옮깁니다.

[글쓴닝겐]

약국에 도착한 당신은 어디를 살펴볼까요?

1. 선반
2. 계산대
3. 창고

[닝겐5]

3

[닝겐6]

닝센탑!

[닝겐5]

닝하!!

[닝겐5]

약국 창고 문을 열면서 눈으로 계산대와 선반을 훝어본다

[글쓴닝겐]

이건 놉!

[글쓴닝겐]

당신은 회색 문으로 만들어진 창고로 다가가 이리저리 문고리를 돌리며 안으로 들어갑니다. 엉망진창이었던 약국 내부의 모습과 달리 이곳은 다른 생존자들이 들어오지 않았는지 꽤나 많은 물품이 자리잡고 있네요.

무엇을 챙겨볼까요?

[글쓴닝겐]

필요한 거 다 말해보기

[닝겐6]

진통제랑 어...

[글쓴닝겐]

흐름 끊어서 미안하지만... 닝센탑이 뭔가요?

[닝겐5]

닝하센하탑승이요!

[닝겐6]

닝하 센하 탑승이여

[글쓴닝겐]

아하... 고런 유행어가 있었고만...

[닝겐5]

진통제, 붕대, 항생제)

[닝겐6]

약국에 또 뭐가있지)

[글쓴닝겐]

우리에게 괄호 따윈 없으니 닝6에 따라 진통제만 챙겨야 하는 것이 맞지만... 새로운 신조어를 알려줬으니 봐줄게요

[닝겐5]

텐텐)

[닝겐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닝겐6]

야호!

[닝겐6]

텐텐도 일단 철분제라 있으면 좋긴 해..)

[닝겐5]

똑띠기 닝

[닝겐6]

밴드같은것도 혹시 모르니 챙길까)

[닝겐5]

오

[닝겐5]

해열제도 들고옴ᆢㄴ 안되나

[닝겐5]

일단 정리할게

[닝겐5]

진통제, 붕대, 항생제, 해열제, 텐텐, 소독용 솜과 핀셋, 소독약

[닝겐5]

센세.. 찡긋찡긋..♡♡

[닝겐6]

싹쓸이해보자고

[글쓴닝겐]

당신은 진통제, 붕대, 항생제, 해열제, 텐텐, 소독용 솜과 핀셋, 소독약을 챙기며 가져온 보따리에 이리저리 싸매고는 당당하게 창고 밖을 나섭니다.

"그...게 뭐야?"

히루가미가 당황한 듯한 표정으로 당신의 몸집만한 보따리를 가리키며 묻습니다.

무슨 말을 해볼까요?

[닝겐6]

(엄지척)

[닝겐5]

ㅋㄱㅋㄱ기ㅣㅣㅣㅣㅣㅣㄱㄱㅋㄱㄱ

[닝겐6]

왜그래ㅑ

[닝겐5]

엄지척 웃겨서ㅜㅜ

[닝겐6]

아하!

[글쓴닝겐]

당신은 대답 대신 엄지 손가락을 척 들어올립니다. 작지만 당찬 당신의 모습을 본 그들은 웃음을 내뱉내요.

[닝겐6]

작지만 강한 닝

[글쓴닝겐]

그렇게 웃음을 내뱉고 있었을까 운난이 다가와 커다란 손바닥으로 당신의 머리를 쓰다듬습니다.

"잘했어."

왜인지 강아지가 된 느낌이지만 기분이 좋은 당신은 고롱고롱 그의 손짓을 받고 있죠.

[닝겐5]

갹!!!!

[닝겐5]

역시 내남편

[닝겐6]

?

[글쓴닝겐]

"자 다시 가볼까?"

스가와라의 상쾌한 목소리와 함께 다시 당신과 그들의 발이 움직이기 시작합니다. 이번에는 어디로 가볼까요?

1. 옷가게
2. 편의점

[닝겐6]

2

[닝겐5]

2

[글쓴닝겐]

"편의점부터 가요. 식량 구하는게 중요할테니까요."

후타쿠치의 말에 당신은 고개를 끄덕입니다. 그리고 정신을 차려보니 어느덧 당신이 가지고 있던 보따리는 사쿠사가 대신 들고 있네요.

[닝겐6]

고맙군 사쿠사.

[닝겐5]

우찌찌마상?

[글쓴닝겐]

오... 생각보다 멀쩡하네. 건물의 벽에 균열은 가 있지만 꽤나 완벽한 건물의 형태를 유지 중인 편의점을 바라보며 당신은 감탄을 내뱉습니다. 그리곤 편의점 안으로 한 걸음을 내딛죠.

그러나 그순간 당신을 잡아당기는 팔 하나가 있습니다.

[닝겐6]

누구슈?!

[닝겐5]

사람있어서 경계하나

[글쓴닝겐]

"이 여자 죽이고 싶지 않으면... 가진 거 다 내놔!!!!"

아무래도 다른 곳에서 생존 중인 또다른 생존자 같습니다. (참고로 모브입니다.) 하지만 모브가 생각했던 것과 다르게 당신을 지켜보는 캐들은 한숨을 내뱉습니다.

[닝겐6]

뭐여 넌

[닝겐6]

죽고싶냐 앙?

[닝겐5]

뭐야

[닝겐5]

혈자리를 눌러 기절시키자

[글쓴닝겐]

"그... 조심해요. 금방 끝나니까 겁먹지는 말고."

후타쿠치가 안타깝다는 표정으로 모브를 쳐다봅니다. 그리고 그와 동시에 날아가는 당신의 고'자킥.

"어억...!!"

[닝겐6]

강한 닝.

[닝겐5]

강닝

[닝겐6]

강냉이같애

[닝겐5]

찌찌뽕

[닝겐6]

뽕찌찌

[닝겐5]

강냉이

[글쓴닝겐]

"어디서 감히. 어?"

당신은 모브의 품에서 벗어나 팔짱을 끼며 모브를 내려다 봅니다.

"사람이 사람한테 이런 짓 하면 안 되는 거예요. 더군다나 남은 사람들도 얼마 없는데."

[닝겐6]

좋아 우리가 인질을 잡아보자고

[글쓴닝겐]

당신은 말을 내뱉으며 점점 표정이 어두워 지지만 고통에 휩싸인 모브에게 이야기는 전달되지 않는 것 같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식량 반만 가져갈게요. 그쪽도 먹고 살아야 하니까."

당신이 히루가미와 후타쿠치에게 눈짓을 보내자 그들은 그가 들고 있던 가방에서 정확히 식량의 반을 챙깁니다. 그리곤 망설임 없이 편의점 바깥으로 빠져나가네요.

[닝겐6]

착하네 애들..

[닝겐5]

식량겟

[글쓴닝겐]

당신의 강력한 고'자킥을 본 그들은 몸을 사리는 듯 조용히 걸음을 옮깁니다. 그리고 마지막 행선지인 옷가게로 향하게 되었죠.

오... 생각보다 옷이 많아. 오랜만에 보는 깔끔한 옷들에 당신은 괜히 기분이 좋아집니다. 그리곤 눈을 빛내며 열심히 쇼핑을 이어가게 되죠. 그런 당신의 어깨를 두드리는 손이 있습니다. 바로 후타쿠치였죠.

당신은

1. 뒤를 돈다
2. 무시한다

[닝겐6]

1

[글쓴닝겐]

"왜요?"

당신이 뒤를 돌아 그와 표정을 마주하자 그는 붉어진 얼굴로 무언가를 내밉니다. 바로 빨간색 레이스로 장식된 브레지어였죠.

당신은

1. 선배 이런 취향이세요?
2. 이 사이즈 저한테 안 맞아요

[닝겐6]

어..음...

[닝겐6]

1?

[닝겐5]

1

[닝겐5]

근데 이걸 닝한테 왜 준겨

[글쓴닝겐]

"선배 이런 취향이세요?"

당신이 한심하다는 표정으로 그를 쳐다보자 그는 힘껏 고개를 흔듭니다.

"아니아니 너 속옷 필요하다며!! 그냥...! 어! 보이길래!"

"그래요. 변태 선배."

"야 진짜!!"

[닝겐6]

2번 했다면 브래지어가 더 컸단 의미일까 더 작단 으미ㅣ일까

[글쓴닝겐]

이것도 선택지가 나왔을 예정...ㅎㅎ

[닝겐6]

오우...

[글쓴닝겐]

"알았어요. 장난 그만할게요. 근데 좀 파격적인데..."

당신이 그를 놀리며 가슴 위로 속옷을 올려보자 그는 몸을 휙 돌려버립니다.

"너는 무슨!! 조심성이 없어!"

[닝겐5]

ㄱㅇㅇ

[닝겐5]

우리 스가한테 한 소리 듣겠다

[닝겐5]

가슴은 작은게 좋은게 친구는 큰데 엄청 불편해함. 절대 정신승리 아님

[닝겐5]

정신승리아님

[닝겐6]

크면 와이셔츠 중앙부분이 벌어져...

[닝겐6]

뛰면 겁나 흔들려 개불편

[닝겐5]

와우 경험해보지 못한 세계

[글쓴닝겐]

당신은 귀까지 달아오른 그를 향해 큰 웃음을 내뱉다가 속옷을 내립니다.

"이제 뒤돌아도 돼요. 속옷 더 있어요? 하나로는 부족해서요."

당신이 그에게 질문하자 그는 손가락으로 속옷이 위치한 곳을 가리킵니다.

"감사합니다!"

당신이 떠날동안 그는 고개조차 들지 못하죠.

[글쓴닝겐]

당신은 옷걸이에 걸려있는 여러 속옷 종류들을 바라보며 이리저리 고민합니다. 그냥 다 챙기자. 생각하며 속옷을 향해 손을 뻗었을까...

"나는 그것보다 이게 더 취향이라."

당신에게 말을 거는 누군가가 있습니다. 그는 누구인가요? (같이 도시로 조사 나온 인원만 가능)

[닝겐6]

어..음...))))))

[닝겐6]

캐 고르는 건 못하는데

[닝겐6]

으으음......

[닝겐6]

힐감? 운난?

[닝겐5]

운난

[닝겐6]

휴 다행히 와줬구나

[닝겐5]

ㅋㅋㄱㅋㄱㄱㄱㅋㄱㅋㄱ ㄱㅇㅇ

[글쓴닝겐]

처음 나온 힐감으로 갑니다

[닝겐5]

앗 넵

[닝겐6]

앗 넹

[글쓴닝겐]

당신이 고개를 돌리자 히루가미가 야살스러운 눈빛을 지으며 검은색 레이스가 달린 속옷을 가리키게 됩니다. 그리고 이전 후타쿠치 때와는 다른 부끄러움이 느껴지는 당신이죠.

무슨 말을 꺼내볼까요?

[닝겐5]

오.. 와우.. 저한테 안 어울려요

[글쓴닝겐]

"오.. 와우.. 저한테 안 어울려요"

"왜 어울리는데."

그는 속옷이 걸려있는 옷걸이를 들어 당신의 가슴 위로 올려봅니다. 그리고는 미소지은 표정으로 당신을 쳐다보죠.

"어울리네."

[닝겐5]

하앙

[닝겐6]

와우...

[닝겐5]

닝보단 힐감한테 더 어울릴 것 같은걸

[글쓴닝겐]

"아니... 선배 잠시만..."

"닝 이리와."

저 멀리서 이 상황을 지켜보고 있던 스가와라가 당신을 부릅니다. 당신은 이 상황을 벗어날 수 있다는 생각에 안도의 한숨을 내쉬며 스가와라에게 후다닥 달려가죠.

"아쉽네."

남겨진 히루가미는 입맛을 다질 뿐입니다.

[닝겐5]

스가엘

[닝겐6]

스갓ㅅ상!!

[글쓴닝겐]

"아무리 같이 지낸지 오랜 시간이 지났다고 해도 남자는 다 늑대야. 알았어?"

스가와라는 아까의 상황을 모두 지켜보고 있었는지 당신의 볼을 아프지 않게 꼬집으며 잔소리를 퍼붓고 있습니다.

당신은 어떻게 대답해볼까요?

[닝겐6]

스가상도 늑대에요 그럼?

[닝겐5]

마싯다

[닝겐5]

닝들이 조종하는 닝도 절대 뒤쳐지지 않는 한마리늑대

[닝겐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글쓴닝겐]

"스가상도 늑대에요 그럼?"

"조금은?"

그는 순식간에 당신과의 거리를 좁히며 입술이 닿을 정도로 가까이에서 웃음을 내뱉고는 떨어집니다. 그리곤 그는 태연하게 다시 옷들을 고르고 있을 뿐이죠. 당신의 심장은 매우 흥분한 듯 보이지만요.

[닝겐6]

와우...

[닝겐6]

앗ㅅ시 재채기 들어갔어

[글쓴닝겐]

5명의 캐들은 주로 자신들과 다른 동료들을 위한 옷을, 당신은 당신을 위한 옷을 고르고 있습니다.

무슨 옷을 골라볼까요? (괄호 없이! 노빠꾸니까 한 번에!)

[닝겐5]

셔츠 슬랙스 니트

[닝겐6]

츄리닝 이런것만 생각났어...

[닝겐5]

ㅅㅏ실 힐감추천 속옷이랑 모니키니, 잠옷 하구싶었는데 참았다

[닝겐6]

와우...

[글쓴닝겐]

당신이 셔츠, 슬랙스, 니트를 고르고 스가와라에게 보여주자 그는 잘 어울리겠다며 당신의 머리를 쓰다듬어 줍니다. 그리고 그는 잠옷으로 입을 편한 옷도 고르라는 말을 전하죠.

당신은 무슨 옷을 골라볼까요?

1. 반바지 트레이닝복
2. 긴바지 트레이닝복
3. 돌핀팬츠
4. 짱구잠옷

[닝겐5]

4

[닝겐5]

짱구잠옷은 못 참지

[닝겐6]

짱구잠옷은 못참지 아ㅋㅋ

[글쓴닝겐]

헐 귀엽다! 당신은 짱구잠옷을 발견하자마자 서둘러 자신의 품으로 가져옵니다. 역시 쇼핑은 언제나 행복합니다.

그렇게 당신과 캐들은 험난했던 일정을 마치고 오두막으로 복귀하게 됩니다.

[닝겐6]

돌핀팬츠는 애들이 다리만지는거 생각났다 쓰레기통좀

[닝겐5]

나도 같이 좀

[글쓴닝겐]

저도 들어갑시다

[닝겐6]

아니 센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닝겐5]

센세 저희가 3고를거라구 예상하셨어요?

[글쓴닝겐]

조오오오금?ㅋㅋㅋㅋㅋㅋㅋㅋ

[글쓴닝겐]

당신과 캐들이 구해온 물건을 꺼내보이자 모두들 고생했다는 말을 전해옵니다. 그리고 지는 해와 함께 분주한 저녁 식사 준비가 시작되죠. 다행이 오늘의 저녁 식사 당번이 아닌 당신은 자유시간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무엇을 해볼까요?

[닝겐5]

흠 머하지

[닝겐6]

그르게...

[닝겐5]

갑자기 주관식이라 뇌가 멈춘다

[닝겐6]

멍때리며 자아 성찰의 시간 갖기

[닝겐5]

켄마랑

[닝겐5]

앗

[닝겐6]

앗..

[글쓴닝겐]

당신은 켄마와 함께 개울가 주변에 나란히 앉아 붉은 노을을 바라보며 자아 성찰의 시간을 가지고 있습니다. 한참의 시간이 지나자 서서히 어색함이 느껴지는 당신입니다.

켄마에게 무슨 말을 해볼까요?

[닝겐5]

선배 삼색고양이 같단 말 많이 듣죠?

[글쓴닝겐]

닝...들... 사실 제가 많이 졸립니다...

[닝겐6]

엗

[닝겐5]

ㅇㅏㅅ

[닝겐5]

네? 키갈하면 잠이 깨신다구여?

[글쓴닝겐]

키갈할 남자가 없는걸...

[닝겐6]

저희랑 하죠

[닝겐5]

닝이랑 켄마랑..

[글쓴닝겐]

오늘은 여기까지 하고 내일 다시 봐도 괜찮을까요?

[닝겐5]

네네 호출 예약하구 갈게여!

[닝겐6]

힝..

[닝겐6]

내일 안오시면 찾아갈거에요

[글쓴닝겐]

꼭 와야겠군...

[글쓴닝겐]

네네 같이 달려줘서 고마워요! 다들 굿나잇!

[닝겐6]

수고하셨습니다!

[닝겐5]

혹시 언제쯤 오시나요..?

[글쓴닝겐]

엄... 내일 오후에 올 수도 있고 밤에 올 수도 있어서 자세히는 잘 모르겠숨니당...

[닝겐5]

넹!

[닝겐5]

ㄱㅇ

[닝겐6]

기웃

[글쓴닝겐]

너...무 늦었을까요?

[닝겐5]

뾱

[닝겐6]

갹

[닝겐5]

닝하!

[글쓴닝겐]

와웅... 다들 익만지박령이여?

[닝겐5]

아.. 아파요..ㅜㅜ

[닝겐6]

ㅎㅎ 시뮬 이거포함 4개에요 개행복

[글쓴닝겐]

바쁜 닝이구만

[닝겐6]

근데 여기서 게임까지 돌리는 중이에요 힘든데 행복해

[글쓴닝겐]

닝 멀티 많이 하면 치매 걸린대요(속닥속닥)

[닝겐5]

부럽다 내가 보는것들은 안 하던데

[글쓴닝겐]

음 제가 생각을 해봤어요

1. 여기서 이어가기
2. 새 글로 오기
3. 글잡으로 옮기기

[닝겐6]

센세가 편한대로

[글쓴닝겐]

난 닝들이 편한대로!

[닝겐6]

어..음...

[닝겐5]

흠)

[닝겐5]

유입 되려면 3이 좋긴 해여)

[글쓴닝겐]

그럼 3으로 갈까요?
아 그러면 본표도 달아야 하죠?

[닝겐5]

근데 전 걍 여기서 하는것도

[닝겐5]

좋은디

[닝겐6]

전 일단 달릴 수 있으면 좋아요

[닝겐5]

본표 어디다가 다시게요?

[글쓴닝겐]

글잡?

[닝겐5]

글잡에 달 수 있던가

[글쓴닝겐]

이 글 링크 넣으려면 필요하지 않나요?
잠시만 다녀올게요!

[닝겐5]

아하 넵

[글쓴닝겐]

https://instiz.net/writing2/94589

[글쓴닝겐]

여기로 넘어갑시다!

[닝겐6]

새고했는데 마침 센세 글이 뜨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