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에세이 읽어봤는데.. 너무 별로였어

진짜 다 그냥 그럴법한 내용 술술 써놓은 것 같아.. 별 감흥도 없고 누구나 긍적적인 생각만 하면 떠올릴 수 있는 말들... 그래서 그 이후론 서점에서 에세이 코너는 잘 안가게 되드라 ㅜㅜㅜ 차라리 철학책이 백배나아..

[익인1]

요즘 양산형 에세이 많아서 그럼..

[글쓴이]

그런 것 같아ㅜㅜ 표지부터 인스타 감성 뿜뿜하면 아 이것도 그런류겠구나 싶어...

[익인2]

에세이 좋아하는데 다 비슷한 내용인건 맞아.. 그래도 그게 위로가 될때도 있어서 보게 돼

[글쓴이]

마자 진짜 힘들 때 한두 권정도는 읽을만한 것 같아!!!!

[익인3]

나돜ㅋㅋㅋㅋㅋㅋㅋㅋ 어릴 때 내 주관 없고 세상 잘 모를 때는 에세이 읽고 감명받고 그랬는데 어느 순간 작가 tmi 오지고 걍 그럴듯한 내용만 구구절절 써 놓은 게 넘 웃기고 같잖아서 이젠 에세이 코너에 눈길도 안 줌

[글쓴이]

진짴ㅋㅋㅋㅋㅋㅋ 작가 티엠아이 파티.. 명언이랍시고 하는 응원의 말 한가득... 그런 건 나도 할 수 있는데ㅜㅜㅠㅠ 넘 돈이까워...

[익인4]

맞아 나도 그런 에세이 별로 안 좋아해 막 병에서 이겨냈다거나 장애 가지신 분이 쓴거라든가 그런 에세이는 잘 읽음

[글쓴이]

아 맞아 그런류는 괜찮은데 진짜 ~~해도 괜찮아 이런 책들은 정말...^-^

[익인4]

ㅁㅈㅁㅈ 재미도 없고 도움도 1도 안돼 그거 관심들이는 시간도 아까움

[글쓴이]

진짜 나 돈이 너무 아깝다... 흑흑

[익인5]

나도 진짜 절대 안 읽어 너무 별로야... 근데 이것도 에세이류로 분류되는지는 모르겠는데 헨리 데이비드 소로나 헤르만 헤세 짧은 글 이런 건 진짜 너무 좋음 ㅠㅠㅠㅠㅠㅠㅠㅠ 니체의 말 이런 것두!!! 뭔가 철학/문학/인문학와 에세이의 조화 느낌!

[글쓴이]

헉 나 철학은 진짜 넘넘 좋아ㅜㅜㅜ ㅊ안그래도 니체의 말 사려고 장바구니 넣어놨자나~~~ 그런 느낌의 에세이나 인문은 너무너무 좋아..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