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냐면 단순히 뇌에 어딘가가 망가져서 그런거라고 생각을 하거든.. 그게 우연히도 우리에게 알려진 귀신이라는 존재에 부합하게 나한테 시각적인 혹은 감각적인 뇌의 반응으로 보이는 것 뿐이고 그냥 그런거 같아 자세히 어떤 식으로 느껴지는지 적기에는 길어서 패스할게 13살에 머리에 심한 충격을 받았었고 자고 일어나니까 다음날부터 보이드라 지금 22인데 지금도 물론 보여 느껴지기도 하고 사실 이 세상의 모든건 개개인의 인간의 뇌라는게 느끼는거잖아? 어떤 물체가 우리 뇌에 인식되는 과정은 빛이 그 물체를 때려서 반사되고 그게 우리 눈으로 들어와서 신경에서 무언가가 작용을 하고 뇌로 정보가 전달돼서 우리가 봤다 라고 인식을 하는거잖아? 빛이 아예 없으면 아무것도 보지 못하지 나는 이제 그 과정중 나한테 정보가 들어와서 뇌에서 그걸 처리하는 그 어딘가쯤이 고장이 난거지.. 그래서 이런식의 접근을 못했을때는 나도 귀신이 있다고 믿어서 귀신 본다는 사람들 여럿 만나기도 해보고 병원도 가보고 했는데 병원도 아직 인간이 인간의 뇌를 정복한게 아니니까 잘 모른다 뿐이고 내가 만났던 사람들도 다들 보고 느끼고 생각하는게 다르더라고.. 근데 대부분은 그냥 거짓말쟁이 같았어 한명이라도 나랑 같은 위치에 같은 귀신을 느꼈으면 믿었을지도 모르겠는데 다 제각각이고 정말로 보고 느낀다면 했을 생각을 같이 공유했던 사람도 거의 없었어 결론은 내 생각에 귀신은 없다... 아직 지구밖의 그 어떤 생명체도 못 찾았는데 인간이 인간의 생각대로 입맛대로 멋대로 만들어낸 귀신이라는건 더더욱 존재하지 않는다 생각해 그냥 괴담을 위해 공포영화를 위해 만들어진게 귀신의 진짜 정체!! 그리고 내가 여태껏 공포영화를 보면서 가장 무서웠을때가 있었는데 내가 보고 느낀 귀신하고 거의 똑같이 묘사해놓은 귀신을 영화에서 봤을 때 그 날 잠 못잤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