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초반에 어른들이 여행 많이 다녀보라해서 진짜 많이 다녔었거든?

지금 서른직전인데 그때 다녔던거 기억도 잘 안남ㅋㅋㅋ큐ㅠㅠㅠ 

근데 그때는 진짜 재밌게 다녔어  

재밌었다~ 이 기억만 있고 뭐하고 다녔는지 뭐보고 다녔는지 기억이 흐릿함  

진짜 너어어어무 맛있게 먹어서 와 평생 못잊겠다 싶었던 식당도 이름 가물가물해짐 ㅠㅠ  

사진 찾아보면 어딘가 있겠지 근데 사진이 너무많아..  

그때는 사진 안남기면 두 ㅣ지는줄 알고 그자리에서 연사로 수십장 갈겼는데 여행가서 찍은사진 생각보다 안보게됨  

동영상으로 남기는게 훨 이득 ㅇㅇ  

아무튼 여행가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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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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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그땐 뭐라해야되지 음.. 나보다 인생 더산 인생선배들의 얘기라서 다 귀담아들었던거같음ㅋㅋㅋ
사실 야~~ 니네어렸을때 여행 많이 가봐라~~ 아무나 할수있는말인데ㅋㅋㅋ

[익인2]

나도ㅋㅋㅋ 줄겁게 보낸시간이지만 나의 기억력의 한계ㅋㅋ

[글쓴이]

나도 ㅠㅠ 이놈의 기억력ㅋㅋㅋ세월앞엔장사없다

[익인3]

나는 그 기억으로 평생 추억하며 살 듯... 그때 이후로는 그만큼 즐거운 기억이 없어

[글쓴이]

마자 그때가 진짜 재밌긴했어

[익인5]

일기 쓰지!!

[글쓴이]

일기 썼는데 폰에 써가지구 ㅠㅠ

[익인6]

나도 기억안남;ㅋㅋㅋㅋㅋㅋㅋ

[글쓴이]

같이 전생을 파헤쳐보자 ㅠㅠㅠㅠ

[익인7]

난 어디를 갔느냐보다 누구랑 갔느냐가 더 기억에 남아서 그냥 내가 좋아하는 사람들이랑 시간 보내는 거랑 똑같겠구나 함 큐ㅠㅠㅠ

[글쓴이]

진짜 여행 같이 안가본 친구가 없게 많이 갔거든 그래서 싸우고 안보는 애도 있는데 가끔 누구랑 내가 왜 연락 안하고 살았더라? 하면서 기억 파헤치면 좀 나긴해 ㅋㅋㅋㅋㅋㅋ

[익인8]

난 그래서 일기써! 기찬지만 재밌음

[글쓴이]

폰에 써놨었는데 계속 바꾸다보니까 없어졌어 ㅠㅠ

[익인9]

친한 친구들이랑 간 여행은 기억에 많이 남고 지금도 깔깔거리면서 얘기함. 안 갔으면 큰일 날 뻔ㅠ 누구랑 어디를 갔냐에 따라 다른 것 같아.

[글쓴이]

여행을 워낙 많이가서 누구랑 갔나도 헷갈릴 지경이라 힘들어 ㅠㅠㅠㅋㅋㅋㅋㅋ

[익인9]

나도 많이 가는데 영상이 최고야. 귀찮지만 나중에 보면 생생히 기억남. 안 찍은 건 기억 속에서 희미해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