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난 프차 카페 알바중.. 엊그저께 레전드 실수했었거든? 손님이 장부(먼저 선결제하고 두고두고 쓰는겅) 채우려고 5만원어치 주문했는데 난 그걸 만들어버린거야(결국 사장님이랑 그 돈 같이 메꿈 ㅠㅠ).. 그래서 재료도 다쓰고 점심시간이라 뒤에 주문 잔뜩 밀려있고 그러다가 또 뒤에 분 거 신메뉴 레시피 잘못만들어서 그 분이 본사에 컴플레인 걸어서 본사 사람이 사장님한테 고객 응대 이런식으로 할거냐고 전화오고.... 게다가 월요일에 갑자기 중요한 일정(대학병원 6달 대기하고 자리가 났는데 이번에 안가면 4달 더 기다려야된다는겨....) 잡혀서 염치도 없게 대타구해야 될 것 같다고 사정사정 부탁드리고.. 또 오늘은 아침에 오픈하는데 일하다가 진짜 죽을거처럼 아파서 사장님한테 울면서 전화하고 사장님 가게에 오시게 만듬..... 심지어 여태까지 허니브레드 레시피 잘못 알고있었어서 너 지금까지 이렇게 나간거야..? 하는 소리 듣고... 병원에서 링겔 맞으면서 이거 쓰는데 나 너무 죄송해서 어떡해 어쩜 이렇게 무책임하고 모자랄수가 있어 사람이 진짜 살기싫다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