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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1년 전 (2022/8/23) 게시물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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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 🏐 ….시라부, 그건 사랑이 아니야 | 인스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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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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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닝겐
내 나이, 낭랑 18세 …난 오늘 내 첫사랑을 접으려고 한다.

"….뭘 봐"

날 바라보고 있는 비대칭 머리인, 시라부를 향한 사랑을

1년 전
글쓴닝겐
왜 접냐고 묻는다면, 대답은 간단하다 시라부는 날 싫어한다 왜냐고?

….내가 배구부 감독의 와시죠 탄지인 손녀 딸 이니깐

1년 전
닝겐1
와아아
1년 전
글쓴닝겐
가족끼리 모이면 이야기는 몇개 들었다 할아버지께서 조금의 체벌을 하신 다는 것을

"……아"

그리고 나는 보았다… 할아버지께서

짝 -

"……"

시라부의 오른 쪽 뺨을 때리는 걸

1년 전
글쓴닝겐
체벌을 하는 걸 눈 앞에서 처음 봤을땐, 그 자리에서 굳어버렸다 아무말도 못하고… 고개가 돌아간 시라부와 눈이 마주친 채 그자리에서 그대로 있었다

"….닝아?"
"….할아버지"

나의 말에 시라부의 눈동자는 점점 공허함으로 물들었다 …자기 친구한테 하필, 맞은 걸 들켜서? 아니 내가 와시죠 탄지의 손녀 딸이라는 말에 시라부의 눈동자는 점점 변해갔다

1년 전
닝겐2
라부라부 얼굴도 작은데 때릴데가 어디있다고ㅠㅠㅠㅠㅠㅠㅠㅠ
1년 전
글쓴닝겐
시라부는 나와 짝꿍이다, 그만큼 서로 친하고 얘기도 많이 나눈 사이. 남의 욕도 하지 않는 애가

"….난 감독님이 가장 싫어, 누굴 체벌 한 다는게 마음에 안 들고"

내 앞에서 나의 할아버지 욕을 했으니… 시라부는 이 상황을 빠르게 파악을 한 후 헛웃음을 뱉곤 날 다시 바라보았다

1년 전
글쓴닝겐
"……."
"…아"

증오심으로 가득 찬 눈으로, 날 똑바로 바라보았다

1년 전
글쓴닝겐
그리고 그 뒤로

"켄지ㄹ…"
"이름으로 부르지마."
"….응"

나에게 선을 긋고

1년 전
글쓴닝겐
"…이거 먹을래?"
"아니"

"시라부군, 이거 먹을래?"
"….그래"

나를 거절 하고,

1년 전
글쓴닝겐
"나 이거 모르겠…"
"다른 애한테 물어봐."
"…응"

날 멀리 했다

1년 전
글쓴닝겐
속상했다, 아니 너무 미웠다 물론 이 시대에 체벌을 하는 우리 할아버지가 너무나도 나쁜 거지만..

"….나까지 미워 할 필요는 없잖아"

참고 참았던 속상함이 터져 결국 집에 가는 길에 엉엉 울어버렸다.. 몇몇 학생들은 지나가며 날 이상하게 쳐다보았지만 나의 울음은 그칠 생각을 하지 않았다

1년 전
닝겐3
😭😭😭😭😭😭😭
1년 전
닝겐4
내가 다 속상하네......🥺
1년 전
글쓴닝겐
우리의 사이는 이제 어떤 말로 설명하기도 어려운 사이가 되어 버린채, 나의 첫사랑은 고백 할 기회도 시도도 없이 사라져 버렸다

"….."

시라부를 위해 샀던 간식들, 몰라서 물어보려고 했던 문제들을 모두 쓰레기통에 쳐 박아버렸다 이제 이런 노력 따위 하지 않아도 되니깐

1년 전
글쓴닝겐
시라부에게 말을 안 건지 벌써 일주일이 흘렀다 붙어있던 두개의 책상은 어느새 거리를 유지 한채 떨어져 있었고, 항상 낙서로 가득했던 책상은 깔끔하게 변해 있었다
1년 전
닝겐5
감독님이 잘못했네...
1년 전
글쓴닝겐
예전이였다면 속상한 티를 냈겠지만, 시간이 약이라는 말이 사실인듯 이젠 무덤덤하게 넘긴다

"….."
"…그거, 그렇게 풀면 안되는데"

모르는 문제에 머리를 끙끙 싸고 앓고 있는 날 보곤, 시라부가 갑자기 말을 걸었다 …갑자기?

1년 전
글쓴닝겐
갑자기 나에게 말하는 시라부에 난 문제집에서 시선을 땐 뒤 그를 바라본다

"…그거, 그렇게 풀면 틀린다고"
"……"

몇 주 동안 말도 없던 시라부가, 나에게 말을 걸어온다 그리고 난,

"…니 알빠야?"

이쁘게 대답하지 못한다

1년 전
글쓴닝겐
몇 주 동안 모른척 하더니 갑자기 말을 건다고? 난 바르게 펴져 있던 미간을 구기며 다시 문제집으로 시선을 돌린다

"….."

난 보지 못했다, 나에게 손을 뻗으며 무언갈 말하려하다 짜증을 내며 자신의 머리를 거칠게 터는 시라부를

1년 전
글쓴닝겐
….이상하다, 아니 시라부가 좀 미친 것 같다

"…야"
"…."
"…이거, 먹을..래?"

전에 내가 했었던 똑같은 행동을 한다

1년 전
글쓴닝겐
그리고 난, 웃으며 말한다

"싫은데?"
"…ㅇ,야!"

방긋방긋 웃으며 거절하는 나에 시라부는 아무말도 하지 못한채 자신의 미간을 구긴다

"시라부군! 나 그거 주면.."
"저리가."
"응..?"
"꺼지라고."

1년 전
닝겐6
뭐야 갑자기 왜 라부 태도가 바뀐거지? 그나저나 닝도 성격 장난아니군 맘에 들어
1년 전
글쓴닝겐
"….그만 좀 따라오지 그래"
"….너 따라오는 거 아닌데."
"…너 기숙사 사는거, 내가 모를 것 같아?"

하굣길, 나의 뒤를 따라오는 시라부에 난 한숨을 쉬며 뒤를 돌아 시라부를 바라본다

1년 전
글쓴닝겐
"도대체, 무슨 생각이야? 갑자기.. 나한테 이런식으로 하는거 너 나 싫어하잖아"
"……."
"언제는 나 싫다고, 꺼지라면서.. 동정심이야?"

아직도 잊지 못한 서러움에 나의 눈시울은 점점 붉어진다 갑자기 이제 와서 이러는 이유가 뭘까 아무말도 하지 못한채 자신의 입술을 깨무는 시라부가 입을 열때까지, 그를 계속 지켜본다

1년 전
글쓴닝겐
"…나도, 나도 모르겠다고"
"….뭐?"
"내가, 널 좋아하나봐."

시라부의 말에 난 뒷통수를 한대 맞은 느낌이였다 …좋아한다고 날? 이제 와서? 난 너에게 사랑을 짖밟혔는데 이제 와서 너가 이러면…

"….진짜 비참해"

비참해 지잖아

1년 전
글쓴닝겐
나의 말에 시라부는 이해 할 수 없다는 표정으로 날 쳐다본다

"…..시라부, 그건 사랑이 아니야"
"…뭐?"
"값싼 동정이나, 그리운 우정일 뿐이지."

1년 전
글쓴닝겐
"…그게, 무..ㅅ,"
"할 말 끝났으면, 난 가볼게"

난 있는 힘껏 뛰어 그의 시야에서 어떻게든 벗어난다 …근데 왜

"바보처럼 우는건데…"

1년 전
글쓴닝겐
시라부는 자신의 시야에서 점점 사라지는 닝을 잡지도 못한채 가만히 지켜본다

"….값싼 동정이랑 우정이라니"

그럼 내가 지금까지 느꼈던게 뭔데?

1년 전
글쓴닝겐
그는 자신의 과거를 곱씹어 본다, ….도대체 어디서부터 엉켜버린거야….
1년 전
글쓴닝겐
"넌, 정말 이해할 수 없다, 쓸모도 없는 놈."

나는 와시죠 감독님께 폭언을 듣곤 뺨을 맞은채, 고개가 돌아갔다 그리고 나의 눈에 보이는건

"….아"

뺨을 맞은 나와 눈이 마주친 닝이였다

1년 전
글쓴닝겐
내가 맞은게 충격을 받았는지 아무말도 못하는 닝에, 얼른 가라고 입을 열려고 한 순간

"….닝이?"
"….할아버지"

알고 싶지 않았던 사실을 알아 버렸다

1년 전
닝겐7
흐엉 라부야 ㅠㅠㅠㅠ
1년 전
글쓴닝겐
닝이 감독님의 손녀라고..? 그럼 내가 지금까지 닝한테 했던 말들은…

"……"

물론 남의 욕을 한 내 잘못도 있지만, 그냥 아무말도 하지 않고 모른척 지나간 닝이 너무 괘씸하고 미웠다

1년 전
글쓴닝겐
그래서 그때부터… 고의로 닝을 피해 다녔다 닝이 말을 걸어도 거친 말을 일부러 내뱉었다 그땐 너무 미웠으니깐

"……아"

항상 나의 대답에 멋쩍은 웃음을 지으며 서글픈 표정으로 돌아가는 닝에 가끔 흔들리기도 했지만.

1년 전
닝겐7
라부가 잘못 했네 ㅠㅠㅠㅠ
1년 전
글쓴닝겐
이제 내 알빠인가, 별로 의미를 두지 않은 채 나도 고개를 돌렸다

"….짜증나"

근데 왜이렇게 마음 한구석이 아픈거지?

1년 전
글쓴닝겐
나머지는 밥 먹고 천천히 이어서 써보겠습니다~
1년 전
닝겐7
앗 센세 기다릴게요!!
1년 전
닝겐7
호출 꾹 누르고 있을테니 언제든지 불러 주세요 ㅠㅠㅠ
1년 전
글쓴닝겐
네!
1년 전
닝겐8
엉엉 최고....
1년 전
닝겐9
흐어엉 라부야 ㅠㅠㅠ
1년 전
닝겐7
헉 센세!
1년 전
글쓴닝겐
며칠이 지난 후 조그만한 이야기가 들려왔다, 닝이 하굣길에서 엉엉 우는 걸 봤다는 이야기.

"넌 뭐 아는거 없어?"
"….없어."

카와니시는 궁금한 얼굴로 나에게 물었지만, 난 단호하게 잘라서 얘기 했다 궁금하지도 않고, 아는것도 없으니깐

1년 전
글쓴닝겐
그 이야기가 난 후 닝은 완전히 날 무시 했다, …아니 정확하게 말하면 내가 먼저 무시했으니 정당방위라고 해야겠지 닝의 책상엔 나와 수업시간에 몰래 나누었던 이야기들이 말끔히 지워진채 있었다

"……망할"
"라부군~ 요즘 너무 집중 못 하는거 아냐?!"

….그리고 왜인지 모르겠지만 난 요즘 다른 일에 집중을 하지 못 한다

1년 전
글쓴닝겐
배구에도, 공부에도 다른 일들에도 전혀 집중을 하지 못한다 텐도 선배의 말의 끝으로 난 습관 적으로 문 쪽을 바라보았다

"…..없네"

항상 있었던 너가 이젠 없다.

1년 전
글쓴닝겐
아침에 가면 반겨주던 누군가가 없다, 지루한 수업시간에 얘기를 걸어 주던 사람이 없다

"….."

나의 일상에 사소했던 것들이 사라져 버렸다

1년 전
닝겐7
어머
1년 전
글쓴닝겐
"…카와니시 요즘 시라부 이상해 보이지 않아?"
"요즘 통 이상하잖아요, 왜 인지는 모르겠는데…. 나사 빠진 사람 처럼"

어느 순간부터 배구에 집중을 하지 못한채, 지금도 멍을 때리고 있는 시라부에 세미와 카와니시는 몰래 이야기를 한다 …정말 이상해 졌단 말이지

1년 전
글쓴닝겐
얘가 얼마나 이상해졌는지 말하면…

"ㅎ,흐억 죄송함다!!!"
"…..괜찮아"
"….?"

실수를 한 고시키에게 아무말도 하지 않는다

1년 전
글쓴닝겐
멀뚱히 서있는 고시키와 지금도 멍을 때리는 시라부를 바라보는 카와니시와 세미의 사이로

"사랑이네~ 사랑이야"
"…에, 텐도가 그걸 어떻게 알아?"
"…사랑이요?"

텐도가 끼어 들어 함께 시라부를 바라본다

1년 전
글쓴닝겐
"그야 당연히, 항상 여기 오던 닝쨩이 없잖아!"
"…그러고보니,"
"…그렇네요, 어느순간 부터 사라졌던데"

그들은 항상 닝이 보이던 관중석과 문을 바라본다 …정말 없다, 시라부를 항상 보러오던 여자애가

"라부쨩은 그 빈자리가 크게 느껴지는 거겠지!"
"…그게 왜 사랑이야?"
"하여간 세미세미 눈치 없어~"

1년 전
글쓴닝겐
"그 빈자리가 커지고 커져서 그리움으로 변한거지~"
"그리고 그게…"
"맞아 타이치~ 그게 사랑으로 변한거고!"
"….사랑"

1년 전
닝겐7
이제 인정해라 시라부
1년 전
글쓴닝겐
"…그럼 시라부는 언제 정상적으로 돌아오는데?"
"…그야"
"…그야?"
"미라클 보이도 모르는 사실이야!"
"ㅁ,뭐?"

1년 전
글쓴닝겐
방긋방긋 웃는 텐도에 세미는 환장할 지경이다, 그럼 시라부는 평생 저러고 살아야 한다고?

"…장난이고, 라부라부도 언젠가 자신의 마음을 알 날이 오겠지~"

텐도는 문 쪽을 아직도 바라보고 있는 시라부를 바라본다, ….빨리 알아 차려야 할텐데 사랑은 타이밍이 중요한걸

1년 전
글쓴닝겐
…그리고 난 그 타이밍을 놓쳤다. 완전히

"이거 먹,.."
"안 먹어"

애써 돌리려고 한 우리의 사이는 이미 비틀어진지 오래였다

"…그래"

너도 이런 기분이였을까 속에서 올라오는 무언가의 감정에 기분이 이상했다

1년 전
글쓴닝겐
아무리 잘해줘도, 넌 날 더 피할 뿐 우리의 관계엔 전진 따윈 없었다

"….언제까지 따라 올 생각이야"
"….."

하굣길, 난 무의식적으로 …닝을 따라갔다

"…너 따라온거 아닌데"

바보 같은 말을 내뱉어 버렸다

1년 전
글쓴닝겐
도대체, 무슨 생각이야? 갑자기.. 나한테 이런식으로 하는거 너 나 싫어하잖아"
"……."
"언제는 나 싫다고, 꺼지라면서.. 동정심이야?"

점점 붉어지는 닝의 눈시울에 내가 할 수 있는건 침묵 뿐이었다, 울먹 울먹거리는 닝에 난 나의 입술을 깨물었다 비릿한 피 맛이 나의 혀에 맴돌았다

1년 전
글쓴닝겐
"…나도, 나도 모르겠다고"
"….뭐?"
"내가, 널 좋아하나봐."

난 내 진심을 내뱉었다, 참아왔던 감정이 우르르 쏟아져 나왔다 진심을 다해 말하는 나와 달리

"진짜 비참해…."

너의 표정은 점점 일그러졌다

1년 전
글쓴닝겐
"…..시라부, 그건 사랑이 아니야"
"…뭐?"
"값싼 동정이나, 그리운 우정일 뿐이지."

아니, 이건 분명 사랑이다 너의 빈자리가 그립고 너가 매일 보고 싶은데 이게 사랑이 아니면 뭔데? 완성된 문장, 난 쉽게 말을 꺼내지 못하고 애써 나의 말을 삼키며 조금씩 떨리는, 닝의 눈동자를 바라본다

1년 전
글쓴닝겐
"할 말 끝났으면, 난 가볼게"

점점 사라지는 닝의 뒷모습, 난 따라가지 못하고 나에게서 도망치는 닝을 잡지 않는다

"….그게 니 생각이면, 내가 할 수 있는건 없네"

내가 널 잡을 권리가 없다고 판단 한 후, 난 내 원래 자리인 기숙사로 돌아간다

1년 전
닝겐7
흐엉 ㅠㅠㅠㅠㅠㅠㅠ
1년 전
글쓴닝겐
다음날 짝꿍을 바꿨다, …닝이 아니였다 처음 보는 여자아이가 나의 옆에 있었다

"…완전히 끝났네"

그렇게 너와 나의 관계는 완전히 무너진 후, 청춘이 꽃 피운 사랑은 시들어 버린채 막을 내린다

1년 전
닝겐7
끝인가요….? 제발 우리 라부 ㅠㅠㅠㅠ
1년 전
글쓴닝겐
끝 아니에요!
1년 전
닝겐7
흐엉 다행….
1년 전
글쓴닝겐

1년 전
글쓴닝겐
몇년 후, 신입생을 위한 술자리가 열렸다 몇잔도 마시지 못한 채 잔뜩 취한 닝에게 좋은 뜻이 담기지 않은 손길들이 다가온다

"….가자 닝"

하지만 누군가에게 바로 막혀버렸지만

1년 전
글쓴닝겐
닝의 곁으로 온 한 사람은 알딸딸해진 닝을 업곤 그대로 가게의 밖으로 나간다 ….눈이네 조금씩 내리는 눈이 그의 얼굴에 떨어져 차가운 감촉이 그의 피부에 조금씩 퍼진다

"술 적당히 좀 마시지, 이 세상에는 나쁜 사람이 얼마나 많은.."
"….시라부"
"……."
"….라부야"

1년 전
글쓴닝겐
습관적으로 말하는 잔소리, 물론 이 잔소리마저 닝에게 막혀버린 시라부였지만

"….응"
"…너 나 아직도 조아해..?"

술에 취해 정확하게 나오지 않는 발음, 닝의 말에 시라부는 가볍게 웃곤 닝의 물음에 대답을 한다

"응, 좋아해."
"……"

1년 전
닝겐7
이게 무슨 일이야 ㅠㅠ
1년 전
글쓴닝겐
"너가 말한 값싼 동정, 우정 따위도 아닌 사랑이라는 본래의 존재로 널 좋아해."

시라부의 대답을 끝으로 닝은 사르르 웃으며 그의 넓은 등에서 편하게 눈을 감는다

"……"

1년 전
글쓴닝겐
"나만은, 너랑 어디든 갈테니깐 너의 마음이 바뀌면 언제든지 말해."
.
.
.

1년 전
글쓴닝겐
'….시라부, 그건 사랑이 아니야.' [完]
1년 전
닝겐10
wow..
1년 전
닝겐7
와 결국에는 안 이어졌네 ㅠㅠㅠㅠㅠ
1년 전
글쓴닝겐
하하 원래 이어지게 하려고 했는데 갑자기 마음이 바껴서 결말을 바꿔 버렸어요
1년 전
닝겐7
그것도 좋아요 ㅠㅠㅠ
1년 전
글쓴닝겐
❤️❤️
1년 전
닝겐7
뒷이야기는 없나요..?
1년 전
글쓴닝겐
뒷이야기라…
1년 전
글쓴닝겐
이야기에는 안 나왔는데 마지막에 본 것 처럼 닝이랑 시라부는 관계는 회복 했어요!
1년 전
글쓴닝겐
뭔가 나중에 닝이 장난스럽게 나 좋아하냐고 하면.. 시라부가 좋아한다고 말해서 닝이 놀란 틈에 진지하게 고백 할 것 같네요
1년 전
닝겐7
달다….
1년 전
닝겐7
너무 달아 엉ㅇ엉ㅇ엉 ㅠㅠㅠㅠㅠㅠ
1년 전
닝겐7
다른 글로는 누구로 오시나요?
1년 전
글쓴닝겐
음… 생각 중인건 스나 아니면 쿠니미 정도인데 확정은 안 했어요!
1년 전
글쓴닝겐
다음 글은 누구로 올지 추천 받을려구요!
1년 전
닝겐7
전 다 좋아요 ㅠㅠㅠ
1년 전
닝겐7
아니면 소심하게 키타를….
1년 전
글쓴닝겐
키타… 좋네요
1년 전
글쓴닝겐
아무튼 다들 글 읽어줘서 고마워요💜 다음 글은 더 좋은 글 가져올게요! 좋은 밤~ 다들 시라부 꿈 꿔요!✨
1년 전
닝겐7
센세는 짱이에요 ㅠㅠㅠㅠㅠ 잘자요 센세!!!
1년 전
글쓴닝겐
✨💜
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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