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복입고 학교 다닐때 뭐라도 더 해볼걸하는 아쉬움이 요새 갑자기 들어 중고등학교때 특히 고등학교땐 심적으로도 그렇고 너무 바빴었고 정체성에 대한 혼란은 커녕 그걸 생각할 시간이나 마음조차 없던 것 같아 그래서 성인이 되고 나서야 내가 이쪽이란걸 알게 되어서 뭔가 그때 좀만 더 일찍 내가 그걸 학생때 알았다면 연애까진 아니더라도 지금보단 더 당찬 용기로 이쪽 친구나 지인이라도 어떻게 어떻게 구하려고 더 노력했을 것같은? 생각이 들어 오히려 성인이 되고 어플이든 뭐든 하려니까 되려 더 겁을 먹게 되는 것 같아 그리고 너무 판타지스럽나 싶지만 성인이 교복데이트하는거랑은 차원이 다른 진짜 학창시절의 그 풋풋한 연애에 대한 로망이 있었달까 가끔 그런 썰을 듣게 될때 엄청 부럽고 그래서 ㅋㅋㅋㅋ 최근에 학생때 썸이든 연애든 했던 얘기를 들었어서 갑자기 폭풍 아쉬움이 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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