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ㄹㅇ 자취하고싶은데 방법 뭐 없을까?

아니ㅋㅋ 

갑자기 폭언 들으니까 여긴 있을 곳이 아니구나싶은거야  

정신이 번쩍 들었어 

아빠한테 삼촌이 나한테 진짜 심한 욕했다고 말했더니 참으래ㅋㅋ 진짜 어이없지않냐 

조금만 더 참으래 돈 어쩌구하면서 다 돌아버린 거 같음

[익인1]

너 돈으로 하면 상관 엊ㅅ을듯 한데

[글쓴이]

당연히 내 돈으로 하는거지
근데 하지말래 아 짜증나

[익인2]

ㅎ...나랑 똑같네 나 할머니집에서 살때 삼촌도 같이살았는데 나 25살되서도 삼촌한테 맞고 폭언들어서 도저히 못참겠다 싶어서 아빠한테 울면서 전화했는데 니가 참아라하더라...지금은 뭐 탈출해서 다행이지만 ㅠ

[글쓴이]

와.. 어떻게 탈출했어?
아빠가 이상한 거에 극성이여서 전에도 나 자취하면 안되냐니까 연 끊자고 너 내 딸 아니라고 호적 판다이래버렸음
이 때도 당연히 내 돈으로 자취한다고 말한건데 저런거임

[익인2]

난 할머니도 돌아가셨고 타지역으로 취업해서 자취하게됐어ㅠ

[글쓴이]

나도 그럼 그런식으로 핑계대고 자취할까

[익인2]

응 아예 먼곳으로 한번 알아봐봐 거기에 취업했다는데 뭐 어쩔거야

[익인3]

집에서 개망나니처럼 굴면 쫓겨날것같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