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아침에 갑자기 부엌에서 아빠가 "야끼소바 누가 사왔어!!!!!!!" 하고 엄청 다급하게 소리지르는거야 그래서 아니 내용과 말투의 이질감이 너무 커서ㅋㅋㅋㅋ 잉 뭐임 하고 부엌 가봤더니 아빠가 인스턴트 야끼소바 앞에 서서
딱 이러고 있음 ㅋㅋㅋ🤦♀️
엄마 방에 있다가 뭔말인지는 못 듣고 큰일난줄 알고 호다닥 뛰쳐나왔다가 아빠가 저 짱구표정으로 "나 야끼소바 먹을거야!!! 오늘아침 야끼소바🥹..." 말하는거 듣고 얼탱없어서 걍 배춧국 먹으라고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