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정하는데 잇몸이 심하게 부어서 절제해야겠다고 갑자기 그 자리에서 뚝딱 준비하더니 할게용~ 하고 윙 돌아가는 절제기구를 색칠한 부분에 바로 갖다대는거임ㅋㅋㅋㅋ하 그래서 그럼 앞으로 어떻게 웃어야 되냐 잇몸 절제된 거 다 보일텐데요? 이러니까 그건 니가 참아야 된다 이럼 그때 내가 중2인가 중3이었는데 상황 판단력이 딸려서 이도저도 못하고 이래도 되는 거 맞냐? 오만 생각 다 들었음 과잉치료 같다는 생각도 들고; 곧바로 절제하려는 순간 내가 하기싫다고 못하겠다고 손 들어서 결국 안 했는데 5년이 지난 지금 내 잇몸 잘 가라앉고 아직도 멀쩡히 살아있다 나쁜자식들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