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예민한건가ㅜㅜ 아빠 화나서 들어갔어

밥먹다가 싸웠는데 그대로 들어가서,..하

1. 먹던 숟가락으로 같이 먹는 밥통이랑 국 다 휘젓기

2. 목에서 소리 날정도로 한입에 밥 다 넣고 빨리먹기

이거 두개를 10년넘게 얘기한건데 오늘 또 그래서 말했더니 화나서

집나갈 거라고 그런다.......내가 나간다했어 이번달에 ..나도 이런 사소한 거로

짜증내기 너무 실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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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난 나간다고 했어 ㅜㅋㅋㅋㅋㅋ 이번달에 집 구해서
나가려고'

[익인2]

근데 목에서 소리가 나는건 뭔소리야??

[글쓴이]

그 컥컥거리고 꿀꺽거리고 심해ㅜㅜ

[익인2]

ㅠㅠ 아 그런 소리 말하는거였구나

[익인3]

걍 부모님집에서 살면 어쩔 수 없으면 빡치면 니가 독립해야함 돈가지고

[글쓴이]

난 그냥 예의라는 게 있었으면 한건데 오키...나가야지

[익인4]

아버지는 몇십년 그렇게 살아오셨는데 딸이 지적하니까 자존심 상하신듯.. 근디 잘못된 거 알려준건 맞아 하지만 약간 말을 어떻게 하냐에 따라...... 달라질듯 원래 그런 말은 상대 기분 안 상하게 하는 게 상대도 받아들이고 나도 기분 안나쁘니까

[익인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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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6]

나도 우리아빠 급하게 드시는거랑 뒤적이는 거 싫어서 매번 지적하는데 바뀌기 쉽지 않음
위생도 위생인데 아빠가 밖에서 같이 밥먹을 때 남들이 뭐라 할까버ㅏ 걱정이여서 하는 말인데..
그래도 말하면 조금씩이라도 바뀌길래 난 계속 얘기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