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끝난 고삼인데 왜이렇게 쫓기는거같이 불안하지

매일 새벽에 안자고 점심에 자는데 새벽엔 시간이 너무 빨리가서 사실 하루하루가 허무하고 눈뜨면 저녁이야 이걸 고치려 해도 계속 못고치고있어 그리구 우울하고 쫓기는 기분이야 … 뭘 빨리 해야할거같고 알바라도 해야할거같고 

엄마는 나 밤낮 바뀌어서 매일 잔다고 눈치주고 기분이 이상하고 행복하지 않아 ㅠ 이 기분이 밤낮 바뀐 탓일까? 

할것도 없고 노는것도 즐겁지가 않아 밖에 나가기도 싫어

[익인1]

낮에 집앞 카페라도 나가봐
낮에 나가야 밤낮이 바뀌더라

[익인1]

밤낮 바뀌기만해도 좀 부지런해지는 기분임

[글쓴이]

웅웅 고마워ㅠㅠㅠㅠ

[익인2]

내 1년 전을 보는 것 같아서 마음이 안 좋네... 정확히 나도 그랬거든 마음이 붕떠있고 불안해서 맨날 밤새고 겨우 자고 그랬었어

[글쓴이]

진짜 왜 이런거지? ㅠㅠㅠ 어땋게 해야해ㅠ

[글쓴이]

아무것도 흥미를 못느껴

[익인3]

나도 올해 수능쳤는데 얼마 전까지 그랬어ㅠㅠㅠ 근데 뭐라도 할걸 찾으니까 나아지더라! 밖에 나가는거 싫어도 억지로라도 나가봐 갈데 없어도 그냥 노래 아무거나 틀어놓고 여기저기 걸어다니고 평소에 안했던거 뭐라도 해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