ㅈㄱㄴ
내가 거의 단발을 자주하고
숏컷도 몇번 했는데
미용실 가면 미용사분들이 물어보거나
아님 주변 지인들도 항상
머리 얘기하다가...
왜 잘랐는지 궁금해하더라...
답은 진짜 "그냥"인데
왜?의 의미가
1. 왜? : 이유가 궁금
2. 왜 잘랐어! : 자르지말지
가 있는데 보통 1번의 뉘앙스로 얘기하거든...
근데 진짜 왜 궁금한걸까???
그걸로 이야기를 연결하고 싶은걸까?
왜?...
내가 머리를 자른 스토리가 궁금한걸까...
보통 이런걸 왜 물어보는지 궁금해...
염색, 파마 했어! 해도 왜?라고 하진않잖아 ㅠㅠ
그냥 예쁘니까, 자기 관리니까 하는건데
머리 자르면 꼭 왜?를 물어보는걸까
지금까지 10이면 10 다물어보더라...
진짜 궁금해... 나한텐 그냥 자연스러운건데 ㅋㅋㅋ
나는 평생 짧은 머리여서... 이게 제일 잘 어울리기도 하고
내 긴머리 보면 다들 "짧은 머리가 제일 잘 어울려~"라고 하고 미용사분들도 결국 두상 예뻐서 짧은 머리 진짜 잘어울린다고 하시긴 하거든...
어른들은 "헤어졌어?" 이런식으로 장난치시는데
왜 궁금한지... 나도 궁금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