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 단점이 딱 한가지 밖에 없어서 전애인을 못 놓겠어..

2년 가까이 만났는데 만날수록 애정이 커져서 더 잘 해줬던 사람이야 표현이나 연락도 잘 하고 여자 문제도 없고 그냥 인터넷에 떠도는 사랑꾼 정석 같은 느낌이였어 한 가지 단점이 우리가 안 맞아서 자주 싸웠는데 몇 시간 전까지 달달하다가 엄청 싸우다가 갑자기 이별 통보를 받아 전애인이 상처 받는 거에 예민한 성격이라 마음이 있어도 나랑 싸워서 서로 상처 주는게 싫다고 헤어지잔 말을 꺼내면 마음을 쉽게 안 돌려 그래서 한 번 전애인이 울면서 전화 왔을 때 빼곤 내가 진짜 엄청.. 매달려서 다시 만났어 충분히 해결할 수 있는 싸움에서도 마음이 있는데도 싸우다가 돌아서야겠다는 마음이 들면 매정해져버리는 전애인이 너무 밉고 이젠 지치는데 그거 빼면 완벽했던 사람이라 자꾸 생각이나.. 어떤 마음가짐을 해야할까

[글쓴둥이]

그리고 추가하자면 그렇게 싸우다 통보하면 내가 전화나 만나서 정리하자 해도 끝까지 회피하더라..

[둥이1]

안 맞아서 자주 싸웠는데 < 이게 단점이 이미 하나가 아니지 않아?

[글쓴둥이]

항상 싸우고 느낀게 누가 더 잘못이다 이런거 보단 그냥 우리의 성격이 안 맞는다고 생각 들었어

[둥이2]

그게 헤어짐 사유지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