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6개월에 진짜 친한 친구 장례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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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너무너무 어렵게 얻은 아기라 남편도 마음 편한대로 하라고 하기는 하지만 마음 쓰는 눈치고 시댁도 우리 엄마도 아빠도 마음 쓰는 눈치라 그냥 신경이 너무 쓰였어 6개월 넘도록 약 하나 음식 하나 신경 안쓰고는 먹을 수 없었고 나도 임신 전에는 다 미신이고 이렇다 생각했지만 너무 어렵게 찾아온 아기라 병적으로 온갖 일, 음식, 행동에 집착했어 제발 말 함부로 하지말아줘 친구들이랑 이야기해보고 마음 추스리고 친구 잘 보낼게 마음이 너무 힘들 것 같아서 나는 장례식 갔다가 일찍 돌아오더라도 다녀오려구..미신보다 그냥 다녀오면 감정이 너무 더 힘들 것 같아서 망설인 것 같아 그냥 지금은 아무 생각이 없고 멍하다 다들 의견 이야기해줘서 고마워

[익인711]

장례식을 가고 사람이 죽었다는걸 느끼게되면 정신적으로 충격이 있대 나도 모르게… 그래서 가까운 지인이 아니더라고 우는게 좋다고 들었는데 이건 가까운 친구라… 조심하는게 좋을것같네 ㅠ

[익인713]

나라면 안갈거같아

[익인714]

어차피 가도 그쪽 어른들이 싫어하실 수도 임ㅅ음..

[익인715]

우리 엄마 나 만삭일 때 사촌 오빠 장례식 안 갔다고 했었어…

[익인716]

가는 게 힘들어서 걱정이 된다보단 가서 충격먹어서 멘탈에 문제가 오는 게 몸으로 전해질까 그게 걱정되네 이왕 가기로 한 거 친구 잘 보내고 와

[익인717]

나는 갈 듯...... 친구 부모님도 아니고 친구면............

[익인718]

쓰니가 결정했으니까 잘 다녀와 댓글 보고 진짜 놀랐네 사회 통념상 상주들도 임산부 오면 다 돌려보네 애기도 못 데리고 오게 하는데...친한 친구, 가족 상일때 심리적인 충격은 아예 생각도 안하는거지? 마지막으로 떠나보낸다는게 가장 체감되는 곳이 장례식장임 본인들 시야에서 경험 안해봐서 모르는 거 가지고 임산부한테 훈수 놓는게 참 한심한 일인 것 좀 알길

[익인719]

고민할 수도 있지 나라도 고민할듯 쓰나 가기로 한 거면 조심히 잘 다녀와

[익인720]

근데 뭔 조선시대도 아니고 21세기인데 별 시덥잖은 미신때문에 그런거 안믿는 사람까지도 갈지말지 고민해야된다니 진짜 이상한듯

[익인720]

글쓴이 욕하는거 아니고 혹시라도 나중에 잘못됐을때 이런걸로 어른들한테 말나온단 얘기 보고 한말임

[익인722]

가고 싶은건 이해하는데 안가는게 좋을듯 몸도 불편할거고 태아한테 안좋을수도 있고 ㅠㅠ 아무래도 장례식장은 슬퍼하는 사람들이 많고 너도 가면 슬플건데 태아한테 별로 좋진 않을거 같음 또 아무래도 거긴 죽은 사람들도 많고 슬퍼하는 사람들도 많아서 기운도 별로 안좋을거고 그냥 안가는게 좋을거 같아

[익인722]

근데 뭔 정신병이라고 하는 사람들 말이 심하다 어렵게 얻은 아이면 당연히 하나하나 다 신경쓰이고 혹시나 싶을거고 임산부가 감정적으로 과잉되는 것도 안좋은데... 안가는 사람들은 친구가 그만큼 중요하지 않은거다 이런 소리나 하고 있고 ㅋㅋㅋ 임신 안한 상태면 당연히 가는거지만 임신한 상태면 당연히 많이 울게 될수도 있고 애한테 어떤 영향이 갈지도 모르는데 신경쓰이지 ㅋㅋㅋㅋㅋ 가더라도 잠깐 있다가 오는게 좋을듯

[익인723]

근데 안가도 계속 마음 불편할 거 같으면 가나 안가나 안좋은건 마찬가지 아냐? 산모 맘이 편해야 애도 편하지 ㅜ 본인 편한대로 하는게 답임 가고싶으면 가고 안가도 마음 추스릴수있음 안가는거고

[익인724]

진짜 미신 하등 쓸모없고 정신병같으니까 무시하고 가.. 근데 이미 가기로 했구나. 잘했어

[익인725]

언제적 미신이야..우리가 어머니 세대도 아니고

[익인7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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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726]

임신하면 작은거 하나까지도 신경쓰이는부분이니까ㅠㅠ 입구까지만 가서 인사드리고 오는건어때...아마 이해해주실거야 임산부니까...나중에 친구 안치된곳 따로 찾아가서 가는길 제대로 인사못해줘서 미안하다고 말하고...

[익인727]

미신을 떠나서 가서 정신적으로 되게 힘들고 충격적이지 않을까 ..

[익인728]

진짜 신기하다 장례식에 가서 안좋은 일이 생겼단 식으로 본인 경험담 이야기하고 가지말란 사람들… 진짜 진심인건가 그걸 그렇게 연결시켜..? 무슨 연관성이고 너무 비과학적이라 저렇게 믿는 사람이 있다는게 안믿겨짐..

[익인732]

22

[익인741]

33 정신적 충격으로 인해 몸에 오는 부담이나 병원이라 면역력 걱정 이런건 충분히 이해가 가는데 저런건 뭔

[익인594]

444

[익인761]

55

[익인764]

66 거진 사이비 급

[익인618]

보통 저런 사람들이 사이비나 종교에 빠지는듯

[익인784]

종교? 종교 전체 비하하는거야?

[익인729]

반대 의견이라고 조롱하는 대댓은 뭐임...ㅋㅋ 걍 커뮤 얘기 너무 신경쓰지말고 걸러듣고 현실에서 쓰니 위해주는 사람들 얘기 들어

[익인730]

쓰니가 여러 이유로 고민되는거 이해하는데 그냥 임산부라서 장례식장 가면 안된다? 이건 진짜 그냥 미신 맞고 그냥 본인 선택이야 댓글들 보면 뭐 나이가 어려서 모른다느니 그러는데 실제로 친한 친구 가족이면 가는 경우 많고 미신 안믿는다고 가도 괜찮다고하는 사람들 많아 진짜 어르신들세대나 막 절대 안된다 그러는거지 그렇다고 못간다고해서 다들 이해 못하는건 아니야 근데 후회할 거 같으면 가는게 맞다고 생각해

[익인733]

장례식 가야한다는 예절은 중시하면서 정신병같다느니 그런 예의 없는 말은 왜 하는 걸까

[익인736]

다들 말 되게 독하게하네 예전엔 미신 때문도 있었지만 요샌 코로나라고 애기들이랑 임산부들 못오게하기도하는데 왜들 그러냐

[익인510]

코로나면 임산부 약도 못쓰는데

[익인737]

미신 때문이 아니라 충격 받아서 자궁수축 올까봐 걱정이야

[익인708]

미신이 아니라 그 분위기때문에 통곡하며 울다 유산될까봐 못오게 하는거야.. 나이도 젊은 처자가 죽었으면 노인분들 돌아가신거랑 장례식장 분위기 자체가 다르다고.. 자식 앞세운 부모가 어떻게 우는지 보기나 했냐? 말그대로 창자가 끊어질듯 울어.. 그걸 보고 안 울 수 있을까? 내가 작년 이맘때 대전 장례식장 갔었는데 옆 호실이 23살 손자가 사고사로 죽은 집이었는데 할아버지가 복도 맨바닥에서 엎어져 우시더라
오죽하면 8~90대 할머니할아버지한테 70대 자식 죽은걸 얘길 못하고 쉬쉬할까? 줄초상 난다고 얘기못하고 장례 다 끝나고 나중에 전할 정도야.. 울 이모 돌아가셨을때 80대초반인 울 외할아버지 외할머니한테 못전했어.. 상 다치르고 일주일후에 소식이 없는 이모가 이상해서 눈치채신거지..

[익인738]

나도 미신보다는 친구 잃은 거에 대한 충격때문에 더 걱정된다 ㅠㅠ

[익인510]

그런데 만약에 아이가 어떻게 되면 또 엄마들 욕한다는 댓글 보고 공감했음
책임져 주지도 않을거면서 막말하는게 이해가 안감
참석 여부는 본인 선택이지 안간다고 정신병 이러는 사람이 더 나쁜 것 같아
그게 악플인지도 모르는 것 같은데…

[익인739]

무조건 미신때문에 안간다고 땅땅하는거 진짜..ㅋㅋㅋㅋ

[익인740]

진짜 찐친이면 갈거 같아 ㅠㅠ

[익인742]

아니 미신 믿는거 이해안간다고하는 사람들ㅋㅋ 그렇게 따지면 애초에 장례식도 미신으로 보이는거 아니야? 세상에 없는 사람 보내준다는것도 다 마음 문제인데 본인 마음이 너무 불편하면 충분이 고려해볼수있는 문제지 주변상황도 생각해봐야하고.. 무슨 이게 고민할거리가 아니라고 이해가 안된다고하는지... 애초에 이해해보려고 노력은 했나? 임신한 상태, 친한친구가 세상을 떠난걸 경험을 해보긴했나? 경험을 안해봤더라도 이사람입장에서 생각해보면 힘들겠다는 생각이 먼저들텐데 왜그렇게 공격적으로 말하는지 모르겠네ㅠ

[익인742]

단순 미신때문도 아니고 가까운 사람 일로 장례식장 가는거 정말 체력소모, 감정소모 많이 됨
건강했던 나도 며칠은 일상생활 못 할 정도였어

[익인756]

장ㄹㅖ식이 어떻게 미신이냐 작별하는 건데

[익인742]

ㅁㄷ

[익인774]

장례식이 미신ㅋㄱㄱㄱㄱㅋㄱㄱㄱㄱㄱㄱㅋㄴㄱㄱㄱㄴㄴㅋ

[익인742]

ㅁㄷ

[익인742]

어휴 장례식이 미신이다!라고한거 아니고 내말은 사람 마음 불편한일을 과학적이지 않다고 다 미신으로 취급하지말고 그사람 입장에서 헤어려 생각하자는거지ㅋㅋㅋ....

[익인743]

난 안 갈래 친구가 원할까.?
내가 죽었는데 내 친구가 임신했으면 안 와도 안 서운할거야
누가 이걸 비꼴 자격이 있지;?

[익인743]

만약 애기가 나중에 아프면 친구탓 할거잖아
그냥 주변에는 너무 힘들어서 쓰러질까봐 못갔다거해 임신해서 안간거라 하지 말고

[익인744]

쓰니는 딱히 미신 때문에 고민된다는 말도 없었던 거 같은데 미신 언급은 뭐지...?

[익인745]

임산부에게 너무 날카롭게 말하지 말았으면ㅠㅠ

[익인746]

ㄴㄴ… 안 가는 게 좋음

[익인747]

밖에서 친구 불러서 만나는게 좋을것같아 ㅠㅠㅠㅠ

[익인748]

가도 어른들이 돌아가라 하긴 할 듯
그래도 일단 가보자. 아예 안 가는 거랑 앞에라도 가는 건 다른 거니까.
미신 떠나서 애당초 코로나인데 뭘 자꾸 가래.
아프면 책임져줄 건가.

[익인750]

애기 잘못되거나 하면
분명히 무언가 탓하게 될 수도 있어
이게 미신이고 뭐고
안그럴것 같지만 그렇게 되더라
주변 보니까...
나는 안가는거 추천

[익인751]

22ㅠ

[익인752]

진짜 친한 친구니까 이해해주지 않을까
임신 6개월이라면 ㅠㅠ
나라면 마음으로 애도하고 가는건 안 갈 것 같아

[익인753]

오히려 이런 일 때문에 스트레스 받는게 더 태아에게 안 좋지 않을까ㅠㅠ 쓰니가 가장 마음 편한대로 하는게 제일이야 그건 쓰니만 알지

[익인754]

역시 틀들은 미신 믿어서 바들거리는구만
해외 어딜봐도 장례식 피하는 미신은 없음 그럼 한국 사람들만 장례식 가면 안좋은 일 일어나는거임? 지금 2023년도야
임신이라 몸상태 걱정되어서 안가면 몰라 미신믿고 안가는건 미개해

[익인756]

나라면 무조건 감
친구 부모님도 아니고 친구인데..

[익인757]

저기 다들 익명을 방패삼아 막말하진 말자. 쓰니가 갈까말까 의견 물어 본 건 맞지만 비난해달라는 건 아니었잖아? 미신을 믿든 안 믿든 그건 본인 선택이지. 설령 쓰니가 미신을 믿는다고 해도 그게 익들한테 직접적으로 어떤 피해를 끼쳐? 심지어 임산부한테 그러고들싶냐… 아침부터 다들 왜 그래

[익인758]

한남더힐 커뮤라서 그래

[익인758]

ㄴ

[익인759]

안가도 이해해줄것 같은데

[익인760]

장례식장 가는거야 미신이니 크게 영향 있을거 같지 않은데 실제로 나도 임신초기에 그런 미신 있는지도 모르고 직장동료 할머니상 아무렇지도 않게 가서 밥먹고와서… 근데 친한친구상이라니까 가서 받을 정신적 충격이 더 걱정이다 ㅜㅜ 가면 친구 사진도 걸려있을텐데 그거 보고 충격받으면 안좋지 않겠어..?!ㅠㅠ 근데 또 안가면 후회할거 같고 어렵네 ㅜㅜ

[익인763]

막말 개쩌는 애들 많네

[익인764]

나라면 감 미신 그게 뭐라고 친구 가는길 배웅도 못해줘...

[익인765]

나라면 장례식 갈 듯... 갔다가 금방 오면 되니까

[익인766]

쓰니 선택이지만 나라면 친구 가는길 인사하고 올 듯...

[익인767]

임산부 보통 안보내는데..내가 할머니할아버지랑 살앗어서 그런감..

[익인769]

나라면 감… 안가고 후회할바엔 가고 후회하자는 주의라… 게다가 친구 본인상이면… 마지막인데 가야지

[익인770]

왜 자꾸 미신미신거리는거임..? 세상엔 별일이 다 있음 그래서 결혼식 전이나 큰일 앞두고 있을땐 어른들도 오히려 가지말라고 오지말라고 하셔.. 나도 장례식장 다녀와서 바로 그 날 당일 밤에 가위 엄청 눌리고 식은 땀나면서 심장아프고 몸에 힘 없고 아팠어서 이런 고민하는거 이해가 쓰니 어차피 장례식장 가도 임산부인거 알면 오히려 친구네 어른들이 들어오지 말라고 할 수 있음

[익인771]

난 다 떠나서 마음 고생하다가 너 몸 상해서 아기 못 챙기게 될까 그게 걱정이다

[익인772]

본인이 마음이 있음 가도 됨...평생 맘쓰일바에 가는게 맞다고 봄. 최근 가족상 있었는데 임신 5개월차 올케 왔다감 본인 예뻐하시던 어르신이라고..얼굴이라도 비추고 와야 본인도 작별인사하고 맘도 편안해질거같으면 가는거고 넘 신경 쓰이면 안가면 그만임.

입관식 참석하고 하는거 아닌 이상 별 무리 없을거고...임산부인거 알면 어르신들이 빨리 보내주실거임. 댓글도 많고 신경쓰이겠지만 본인 맘 편한대로 하길..

[익인773]

언제적 미신이냔것도 웃긴게 실제로 장례식 가보고 임신한 사람들 보면 이런거 다 신경씀..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걍 자기가 경험이 없어서 모르는거... ㅋㅋㅋㅋㅋㅋㅋ 더구나 애 어렵게 얻었으면 더 그렇지... 말이야 뭐든 쉽지ㅋㅋㅋㅋㅋㅋ쓰니 말마따나 주변 어른들 인식도 있는데 ㅎ

[익인775]

당연히 갈 거 같은디

[익인776]

ㄴㄴ 임산부 몸 예민해
울 친척언니 임신했을때 (초기도아님)
뒷차가 엄청약하게 콩! 이정도 사고났는데
안놀랐다고했는디 갑자기 하혈함
조금이라도 충격받거나 고민되면 가지마ㅠ

[익인777]

안가면 친구 그렇게 된거 부정이라도 할 수 있으니까... 가지말자..

[익인778]

ㄴㄴ 절대안돼

[익인779]

난 안갈듯..

[익인780]

아니 미신이 문제가 아니고 쓰니가 몸이 못 버틸거 같은데… 나 친한친구 보낸지 곧 1년되어가는데 나도 쓰러질듯 울어서

[익인781]

이런말 조금 그렇지만 남편을 대신 보내는건 어때?ㅜㅜ
미신도 미신이고 당연히 글쓴이도 걱정이 되고...
상주가 친구 부모님일 확률이 높은데 본인 자식이 죽었는데
내 자식 또래가 임신해서 오면 더 슬프실 수도 있을거 같아서ㅠ

[익인782]

거기까지 생각할 정신 없던데..그냥 와주면 고맙지

[익인783]

너 마음이 더 편한대로 해 그게 정답이야

[익인785]

가지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