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살 뭔가 인생이 꼬인듯

20살에 미국나가서 어찌저찌 공부는해서 24살에 졸업했는데 딱히 영어를 잘하는것도 아니고 특히 말하는건 진짜 개구리고 그렇다고 전공이 흥미롭지도 않고 그 나라에 친구도 딱히 없고 걍 지금 한국에 쉰다고 들어왔는데 뭔가 비전이 1도 없네 딴 친구들은 인턴하고 공무원하고 간호사하고 열심히 살던데🥲

[글쓴이]

초반에 한국 들어왔을땐 걍 그 힘든 졸업도했겠다 놀생각만 했는데 6개월정도 아무것도 안하고 노니까 급 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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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뽜팅···! 일단 뭔가 목표가 있어야하는데 뭐가 업네..

[익인2]

에이 그래도 4년 미국에 있었으면 한국에서 엄청 잘하는 편일걸 ? 전공으로는 아예 갈 생각 없는거야?

[글쓴이]

전공이 전문직종 전공이여서 무조건 전공 살릴려면 미국가야하는데 그 직업이 전혀 흥미롭지가 안타..후

[익인2]

ㅜㅜ 그렇구만.. 그러면 영어학원 알바하면서 가볍게 새로운 거 배우고 그래봐! 이제 25살이면 그래두 급한건 아니니까.. 화이팅!

[글쓴이]

맞어 급하건 없는데 뭔가 목표가 없으니까 좀 그러타 알바도 걍 머리 비우고 하는 알바만 하는중ㅋㅋ

[익인3]

애기!

[글쓴이]

다 컷다고욧!

[익인4]

너=나 똑같당....ㅠ 난 미국은 아니고 다른 나라지만..... 한국에서 취업하구 싶어 ㅠ

[글쓴이]

나는 한국이나 미국이나 내가 뭘 먹고 살아야할지도 모르겠고 어디가서 살아야할지도 모르겠으 엉엉

[익인5]

번아웃온거 어뇨??

[글쓴이]

이게 번아웃이라고 할수 있나? 난 아무것도 한게없이 번아웃이 와버린거신가

[익인6]

그래도 그 경험은 절대 안없어짐!! 20대를 고민하고 열심히 찾아봐

[글쓴이]

고마워! 좀 뭔갈 찾아봐야겠으..

[익인7]

나도꼬임ㅎ ㅎ 걍 사라지고파

[글쓴이]

나는 사라지기보다는 걍 돌맹이가 된 느낌 걍 멍하다 몬가

[익인8]

? 25살 미국에서 대졸인데 인생이 꼬였다뇨

[글쓴이]

ㅠㅠㅋㅋ 근데 한국이나 미국이나 동기들 친구들 다 자기 직업가진 친구도 있고 다들 열심히 달려나가는데 나만 혼자 커리어 패스 못찾고 걍 대학이라는 고비하나만 넘기고 멈춰있는 넉김이랄까..

[익인9]

금수저의 한탄인가

[익인10]

그러게..

[글쓴이]

음.. 나는 진로에 대한 고민이 커서 뭔가 첨부터 흥미있는 분야로 갔으면 어땠을까 이런 후회? 이건 수저 상관업이 다들 하는거 아닌가!

[익인11]

나도 지금 내 목적이나 경력이 애매한 편이라서 많은 고민중... ㅠㅠ 같이 힘내자! 목적도 결국 계속 찾아가다보면 여러 방면으로 내가 하고자 하는걸 찾을수 있더라구!

[글쓴이]

고마워!! 확실히 목표를 세워야 뭔갈 찾을수 있을거같은데 그게 참 힘드네ㅠ 우리 힘내자그

[익인12]

영어라도 할줄 아는게 한국 취업시장에선 엄청난 메리트다,,,, 부러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