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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387l 1
이 글은 1년 전 (2023/2/01) 게시물이에요
솔직히 애들을 좋아하는 편은 아닌데 안정성+봉급(다른 사람들은 모르겠는데 나한테는 괜찮음..!!)때문에 교사를 선택했거든 

 

지금 플타는거 보니까 내가 교사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도 들고.. 학원 알바도 해봤는데 애들이랑 싸우다가 현타와서 그만뒀거든 (수업시간에 야한 사진보면서 키득거림, 나한테 페미냐고 계속 질문함, 보충시키면 대들고 다음 학원 못가면 책임질꺼냐고 계속 짜증내는 등..) 

 

일단 임용고시도 문제인데 요즘 이런 애들 진짜 많아? 막상 현직가면 착한 애들이 더 많다고 하고 애들 안좋아해도 그냥 일이라고 생각하면 오히려 더 잘버틴다고 하는데 모르겠다 마음이 싱숭생숭해


 
글쓴이
그냥 모든 애들이 그런 건 아니겠지만.. 학원 애들때문에 충격받아서 요즘 마음이 더 안좋아 중학교 남자애들이라서 그런가
1년 전
익인1
나 기간제 하고있는데 나 초등학생때도 그런애들 옆에서 봤고(야동,신음소리,친구들 칼로 위협 등등) 나는 특수학교라 잘 모르지만 초등이나 타교과 친구 말 들어보면 만만치 않아. 학부모들 상대하는것도 생각해야해
1년 전
익인1
학원에서 보는 그 애들이 학교에서 안 그럴까..?를 생각해보면 돼.... 안 변해. 착한애들도 많지만 어쨌든 반에 그런 애들이 있으면 그 스트레스가 크니까
1년 전
글쓴이
그래도 학교 선생님은 생활지도를 할 수 있잖아 그래서 학생들에 개입할 부분도 많고.. 학원은 그런 부분에서 학생들한테 꾸중도 잘 못했거든 애들 그만둘까봐ㅋ큐ㅠ 또 학교선생님은 학원 선생님에 비해서 덜 무시당한다고 하더라고..! 아닌가 그냥 내가 너무 환상을 품고 있는건가ㅠ
1년 전
익인1
음 요새 학생들 인권 신경쓰느라 교권 완전 추락한거 알지ㅠㅜ 수업 방해 심해서 타임아웃하는것도 인권침해, 아동학대라는 시대라서... 교권이 추락했는데 생활지도를 한다고 그런 애들이 말을 들을까ㅠㅠ 교권 높은편이던 그 시절에도 말 안듣는 애들은 안 들었구... 요즘은 애들 엄청 싸고도는 학부모도 훨씬 많아져서
1년 전
익인1
지금 교대 혹은 사대 다닌다면 교육봉사나 교생, 졸업 후 기간제까지 경험해보고 생각해봐도 될 것 같애...! 임용은 계속 준비하고
1년 전
글쓴이
1에게
사대 다니고 있어..! 뭔가 다른길 정할꺼면 취업 준비해야하니까 빨리 정해는게 나을 것 같아서 엄청 고민하고 있었어 임용은 준비하다가 포기하면 솔직히 다른 스펙 쌓기도 너무 힘들잖아ㅠㅠ 고마워 교생은 무조건 가니까 더 진지하게 고민해볼게

1년 전
익인2
현직은 아니고 교생 나갔다 온 임고생인데 학교에 그런 애들 널리고 널렸어ㅜ 물론 착하고 좋은 아이들도 많지만 안 그런 애들도 많아.. 어쨌든 이 아이들도 우리가 끌고가야 하니까 그 부분이 큰 스트레스라면 다른 길도 생각해봐
1년 전
글쓴이
윗댓 봐주라..! 그래도 학원보다는 나은 환경일까??
1년 전
익인2
학원보다는 낫긴 해도 무시하는건 똑같아ㅠ 학교 선생님이라고 더 무서워하고 이런 거 없더라고.. 그리고 담배 같은거면 학생부과에 넘겨서 학교 쓰레기 줍거나 청소하는 벌이라도 받지 본문 같은 내용은 그냥 꾸중 조금 내는 것말고는 할 수 있는 게 없어 말도 당연히 안 듣고..
1년 전
익인3
학군 좋은 사립이면 ㄱㅊ 아니면 비추
1년 전
글쓴이
사립은 갈 생각 없어.. 내가 사립학교 나와서 겪은게 너무 많아서 싫더라ㅠ
1년 전
익인3
나도 모교 미션스쿨 개별로 였는데 학군 좋은 사립에서 완전 잘 지내고 있어!! 명문고라 저런 이상한 애들도 없구.. 원래 좋은사립>좋은공립>나쁜공립>나쁜사립이래잖아
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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