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과라 막 전체적으로 유명하게 소문나고 이런 건 아니고 학생회 애들한테 이미지 안 좋게 박힌 느낌인데(얘네무리가 수가 그래도 꽤 많으니까) 나 걔네랑 진심 1도 안 친하거든..? 걍 몇명만 인스타 맞팔 정도? 내가 왜 이렇게 느꼈냐면 얼굴 한 번 본 학생회 하는 여자애 하나가(얘 진짜 이름도 몰랐음 맞팔인데도) 나 화장실에서 나올 때 막 문 앞에 가만히 서서 안 비켜주고 이런 일진행세하듯이 기싸움 걸고 그랬단말야 그래서 진짜 거의 모르는 사이인 사람이 그러니까 너무 기분 나빠서 당연히 나도 얘 싫어했지 그래서 얘만 스토리 내꺼 못 보게 해놨거든 근데 얘가 그거 알고 자기 숨기기 한 거 기분 나쁘니까 친한 과사람들한테 내 얘기를 뭔가 안 좋게 전한 거 같음.. 진짜 딱 걔가 내가 숨기기 한 걸 알았을 때쯤부터 걔 친한 여자애들이 막 나 지나갈 때 빤히 쳐다보고 쑥덕거리고 그럼.. 남자도 몇은 아는 거 같긴 한데 남자들은 딱히 그런 짓까진 안 하고.. 근데 이게 얼만큼의 사람한테까지 요상한 얘기를 전했는지 모르니까 스트레스 받는 거임.. 걍 알음알음 알아볼 생각하지 말고 걍 다녀?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