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급해서 알바해야하는데 애인 모르게 할 방법 없지..?

이성 사랑방 에 게시된 글입니다 l 설정하기

나이 차이 조금 나는 편이야 

애인은 직장인에 모아둔 돈도 꽤 있는데 

나는 아직 백수에 모아둔 돈도 없고 나갈 돈만 많아 .. 

급해서 공장알바 찾아보고 있는데  

애인이 제발 몰랐으면 좋겠어..  

핑계 없을까 ...  

애인 회사에 있어도 카톡 답 자주 오고  

6시 퇴근하면 거의 무조건 전화와

[익인1]

쿠팡 야간

[익인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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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3]

하루면 일찍 자거나 사정 있다고 할 수 있는데 여러 날이면 진짜 야간밖에 없을듯ㅠㅠ 구냥 말 하면 안돼?? 왜 말 하기 싫어??

[글쓴이]

한심해보일것같아서,,
남친은 전문직이라 돈도 많이 벌고 인생 열심히 살거든. 근데 난 백수에 취업스펙도 딱히 없어서 취업해도 흔한 중소기업 들어갈거같구.. 근데 그와중에 지금 당장 휴대폰요금 낼 돈도 없어.

[익인3]

그냥 돈 열심히 버는 거로 생각할텐데 아무 노력 없이 부모님 손 벌리는 것도 아니고ㅠㅠ 근데 취준 중인거면 일단 도움 받고 취직부터 하는게 낫지 않아? 부모님 도움 받기 힘든 상황이야??

[글쓴이]

웅.. 용돈받아본적도 없고, 따로 모아두신 돈도 없으실거야.. ㅠㅠ
하ㅜ 모르게 할 방법은 현실적으로 없지 ...?

[익인3]

근데 그런 상황이면 더더욱 한심한게 아니라 열심히 사는거야ㅠㅠ 내 애인이 그런다? 상황도 다 아는데 누가 못되게 봐 어차피 거짓말보다는 솔직한게 좋지
쓰니 자존심 문제면 숨겨도 되는데 애인 시선이 걱정되는거면 솔직하게 말하는게 더 좋을 것 같아! 내가 애인이라면 그냥 걱정될듯

[익인4]

학원 다닌다구 해봐

[글쓴이]

휴대폰 연락 계속 안되는걸 믿을까..?

[익인4]

학원에서 폰 잘 안보지않나?
나 코딩학원 다닐때 머리 터져서 폰 볼 시간도 없던데

[익인5]

헐 나도 이 고민중 ㅠㅠㅠ

[글쓴이]

둥이도 혹시 나이 차이 좀 나고
직장인/백수 커플이야??
만난지 얼마나 됐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