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근데 피임 잘못해서 임신했다하면 그냥 답답함

즐길건 같이 즐기고 고생은 여자만 하지

[익인1]

애초에 불안하면 피임기구를 썼어야 됐음

[글쓴이]

내 전남친도 의료인이라고 피임기구로 가스라이팅 한거 생각하면 생각보다 피임기구 쓰지 말자는 소리에 안쓰는 사람 많을거같아서

[익인2]

근데 진짜 남자들 콘돔 싫어하더라 내 주변 다 노콘라이팅 한번씩 다 당함

[익인3]

2 나 전애인 5명 싹 다 1번씩은 처음에 물어봤음….노콘해도 되냐고 내가 개정색하니까 두 번 다시 안묻긴 했는데…

[익인10]

3 ... 남친을 믿으면 안됨..ㅠㅠ

[익인5]

난 콘돔땜에 걱정하기 싫어서 걍 약먹어 사핌약 먹을 일 만들기도 싫고... 자기 몸 자기가 지켜야하는데..

[익인6]

그렇지 사랑하는 관계라고 하더라도 본인 몸은 본인이 지키는게 맞징. 나도 지금 혼전임신 상태고, 결혼준비하다가 파혼한 상태라 매우 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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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6]

그러겡 왜 안했징 애기는 혼자키울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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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6]

저기 너 몇살인지 모르겠고 익명엔 자유롭게 막 말하는 분위기있는거 아는데, 아기까지 들먹이는건 말이 좀 심하네? 여기에 장황하게 쓰기 어려운 일들이 있었어. 난 나이도 먹을만큼 먹었고 정상적인 직장생활도 하고 있고, 이미 아기 임신,출산, 육아까지 플랜짜서 생활하고 있는 입장이야.

[익인6]

사유는 다르지만 니 말은 다른 한부모가정까지 모욕하는 말로 느껴진다.. 내 아기 걱정 안해줘도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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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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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맥락도 없이 하고 싶은 말만 하는구낭 ㅇㅇ
정말 궁금해서 묻는 것 같진 않아서 별로 내 댓 읽을 것 같지도 않지만..ㅎㅎ

내년도 결혼 약속한 사이였고, 피임과정에서 실수를 인지했지만 난 아이생각도 있었기 때문에 사핌약 같은 방법을 안썼음! 그러다 확률적으로 임신이 된거고~

원댓 쓴 의도는 내가 상대한테도 변수가 생길 수 있는걸 고려 못한게 실수였던거겠지. 하고 썼던 글이구.

임신될줄 모르고 피임 안했겠니

뭘 자꾸 애는 무슨 죄니, 애기한테 어떻게 설명할거니 묻는데 그건 내가 알아서 할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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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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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와 별개로 사정이 있겠지? 그건 내가 얘기할 이유는 없을 것같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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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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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가치관이지. 난 원래도 아기를 갖고 싶었어!
미혼모가 쉬운 결정은 아니지만ㅎㅎ 아기아빠도 뭐 도망가고 이런 상황은 아니니 걱정마셩 ㅎㅎ

[익인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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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를 지우능게 내 가치관과 안맞은거. 애는 뭔죄니 이런 소리 또 할거면 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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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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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 지금도 산전 비용 일부 대주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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얍 신기할것도 없어 니 생각보다 세상엔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이 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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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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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 우리 부모님도 당연히 걱정하셨지~ 지금은 누구보다 지지해주고 계시고 함께 아기 기다리고 있는중이야 걱정마~

[익인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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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튼 내가 인터넷 댓이라 니 뉘앙스를 오해한걸수도 있긴한데 따지듯이 들려서 뭔가 기분이 안좋았던거같아 틱틱댔다면 미안 ㅋ.. 어쨌든 난 니댓에 답글 달 여유 있을정도로 잘 지내고 있고, 너의 생각보다 상황이 좋으니 애기걱정, 부모님 걱정 안해도 될거같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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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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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옹 암튼 나도 경제적,신체적,정신적 여건이 괜찮았고 가치관이 잘 맞아서 결정 내린거지.. 첨엔 후회도 하고 멘탈 흔들렸었어 ㅋㅋ 그러니까 몸조심하는거 맞다고 댓 단거고!
난 계획임신은 아니지만 결혼+출산을 각오하고 있었고, 미혼출산 결정한 뒤로 주변에서도 굉장히 협조적인 편이라 가능했던거고....대부분 케이스는 피임 잘하는게 맞지

[익인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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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튼 말이 길었네 이만 줄일게 주말 잘보냅

[익인7]

본인몸인데 본인이 제일 조심해야지

[익인8]

노콘 노 피임약 노 섹스 엿는디 난...

[익인9]

사후피임약이라도 먹지 싶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