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우리회사 풋살동아리 다니는데 거기서 같이 공차는 형 애인이 친구들이랑 구경왔는데 그 친구중 한명이 형 통해서 나 소개받고 싶다고 함 난 영문도 모른체 경기끝나고 씻고나왔는데 형이 밥 사준다고 무슨 파스타집으로 오라고해서 ? 쎄했는데 일단 갔음 가니깐 어떤 키큰 여자분이 ㅇㅇ씨맞죠? 이러고 둘이서 파스타먹음 그제서야 형이 문자로 형 애인 친구인데 너 소개받고싶대 잘해봐라 이러고 문자왔음ㅋㅋㅋ 키도 너무 크고 나보다 1살 연상이길래 걍 편하게 먹음 (본인 연하에 작고 귀여운여자 선호함) 말하는중에 그분 키 엄청 크길래 키몇이냐고 물어봤음 나 178인데 나랑 비슷해보였음 굽 감안해도 최소 173이상일듯 근데 170이라고 하는거임 그래서 내가 장난으로 에이 떡대가 장난 아니신데 이랬거든? 그때는 웃어넘겨놓고 암튼 밥먹고나서 이자카야가서 술조금 마시고 헤어짐 어제부터 형이 너 말잘못한거 없냐고 연락오더니 오늘 회사에서 형이 애인이랑 이것땜에 분위기가 안좋다고 그러네 나보고 사과시키라고 그랬다고 그분이 술먹고 울었다라나 뭐라나 내가 실수한거임? 난 원치도 않았는데....형한텐 또 미안하고 사과할건 아닌거같은데 친구끼리도 떡대란말 자주 쓰지 않음? 난 떡대있단말 들으면 오히려 기분 좋은데; 에휴 점심시간인데 밥도 안넘어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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