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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1778l 2
이 글은 10개월 전 (2023/7/01) 게시물이에요
 

 

 

 

시험 4일 남았지만...... 이제 내일이면 3일이지만...... 오늘 늦게자면 내일 집중 안 되겠지만......... 

 

 

 

 

 

 

 

그럼에도 나는 내일의 나를 믿는다👍 

 

 

 

 

 

이중에 보고싶은 시뮬or드림! 🏐 

 

 

 

11시 50분까지 사람 없으면 선착순으로 젤 먼저 나온 선택 따릅니다! 

 

 

 

글잡 넘어갈지 그냥 여기서 할지는 모르겠는데 암튼 그럼 

 

 

 

 

 

 

 

 

 

1. 옆집에 동생들만 살아요 

 

 

 

대충 사는 맨션? 약간 일본식으로 2층짜리 방 한 6개 있는 건물에 닝 빼고 나머지가 다 연하임! 최연장자 닝... 그냥 누나소리 듣고싶었냐고? 맞음. 

 

 

 

2학년 동갑 / 3학년 동갑 / 전자 둘보다 어른 

 

 

 

있는데 3자는 3학년들보다도 연상! 

 

 

 

자취하는 대딩 or 직딩 

 

 

 

캐는 고르는 거에 따라 고딩애들도 있을 수 있음! 포카포카 귀여운 연하캐들 끼고 사는 닝 

 

 

 

 

 

 

 

2. 위험한 걸 주워버렸습니다 

 

 

 

학벌이고 집안이고 직장이고 모든게 평범한 닝! 근데 이제 안 평범한 캐를 줍는.... 

 

 

 

야쿠자? 느낌으로 피칠갑해서 쓰러져있던 캐 발견하고 신고하려던거 캐가 말리고 기절해서 어찌저찌 줍줍하며 생기는 얘기 

 

 

 

그리고 이제 캐가 닝 집에 눌러앉는. 

 

 

 

약간 원루트 느낌? 나지 않을까 

 

 

 

유혈/야쿠자/고어? 소재 있을 듯 

 

 

 

 

 

 

 

 

 

 

 

3. 주술회전 세계관 이타돌 포지션 or 개쎈천재성장형먼치킨 닝 

 

 

 

좀... 뜬금없나? 싶긴 하지만 맛있는 것도 섞어먹으면 더 맛있지 않습니까? 사실 완전 막 자세히 알진 못해서 어디 빵꾸날수도 있지만... 뭐 어떻게든 되지 않을까 

 

 

 

 

 

유혈/액션 

 

 

 

싸움씬 있을거고 훈련이나 경합? 이런것도 할듯 

 

 

 

교토쪽 학교면 잘 못 만나긴 할 것 같은데 암튼 뭐.. 예 

 

 

 

 

 

 

 

 

 

 

 

4. 기타 하고싶은 거! 

 

 

 

그냥 막 냅다 로판 해도 좋고 위에 세 개 다 안 땡기면 하고싶은 거 댓글로 자유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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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2! 드림!
10개월 전
닝겐1
4 로판도 좋다…
10개월 전
글쓴닝겐
와라
10개월 전
닝겐2
1 시뮬!! 4 로판도 너무 좋아요….
10개월 전
글쓴닝겐
와라
10개월 전
닝겐3
1 시뮬.. 로판도 좋다..
10개월 전
글쓴닝겐
와라
10개월 전
닝겐4
2 맛있겠다...
10개월 전
글쓴닝겐
와라
10개월 전
글쓴닝겐
헉 딴짓하다 늦었다
10개월 전
글쓴닝겐
124로 퉆 해도 갠찮을까요
10개월 전
닝겐1
옹 저는 상관없어요
10개월 전
글쓴닝겐
아니면 1둘 2둘 로판도좋다셋인데 로판으로..?
10개월 전
닝겐2
저는 좋아요!!사실 뭘해도 좋아ㅠㅠㅠ
10개월 전
닝겐1
로판 가보자고
10개월 전
글쓴닝겐
가보자고!
10개월 전
글쓴닝겐
실댓 잘 안 되는 것 같아서 기기좀 바꾸고 올게요!
10개월 전
닝겐1

10개월 전
글쓴닝겐
왔다
10개월 전
글쓴닝겐
그냥 여기서 해도 괜찮을까요? 아니면 글잡 넘어가서 익명으로 할까요?
10개월 전
닝겐1
편한대로 해주세요! 다 좋음!
10개월 전
글쓴닝겐
그럼 일단 여기서 하다가 뭣하면 넘어갑시다!
10개월 전
글쓴닝겐
사실 4번은 딱히 로판..이라고 단정지은 게 아니라 생각을 안 해봐서
10개월 전
글쓴닝겐
어떤 소재로 가야 맛있을까요🤔
10개월 전
닝겐5
와아 닝센탑
10개월 전
글쓴닝겐
닝하!
10개월 전
닝겐1

10개월 전
닝겐1
그 뭐냐
10개월 전
닝겐1
피폐가 끌리니까 악역이 될수 밖에 없는 그런 거 보고싶다 😶‍🌫️
10개월 전
글쓴닝겐
헉 천재?
10개월 전
글쓴닝겐
여기다가 회귀?같은 거 섞어먹을까요
10개월 전
글쓴닝겐
아무리 노력해도 악역에서 벗어날 수가 없는데 그렇다고 죽으면 회귀해버리는
10개월 전
닝겐1
잘못된 행동을 하면 회귀?
10개월 전
글쓴닝겐
옭 맛있다
10개월 전
닝겐1
그런 것도 좋고 다 맛있다 쩝쩝
10개월 전
닝겐5
와와 마싯다…. 감자닝은 여기서 그저 받아먹기 급한
10개월 전
글쓴닝겐
특정 조건 충족시 회귀 or 죽으면 회귀
10개월 전
닝겐1
하 벌써 맛있어요
10개월 전
글쓴닝겐
그럼 소재 이걸로 하고.. 약간 평범한 중세? 배경 로판으로 갈까요?
10개월 전
닝겐1
좋아요!
10개월 전
글쓴닝겐
막 귀족있고 황족있고 그런걸로
10개월 전
글쓴닝겐
그럼 닝 신분도 정합시다!

1. 노예?
2. 낮은 귀족
3. 높은 귀족
4. 황자/황녀
5. 기타 (뭐가있죠)

10개월 전
닝겐1
고민….
10개월 전
닝겐1
4?
10개월 전
글쓴닝겐
근본은 4긴 하죠
10개월 전
닝겐1
역시 제일 높아야지 제 맛이지
10개월 전
닝겐1
(끄덕)
10개월 전
글쓴닝겐
ㅋㅋㅋㅋㅋㅋㅋ 맛잘알
10개월 전
글쓴닝겐
닝 성별? 그냥 여닝으로 갈까요 남닝할까요
10개월 전
닝겐1
로판 시뮬 음
10개월 전
닝겐1
남닝을 본적이 없긴 해서
10개월 전
닝겐1
남닝으로 어떠세요
10개월 전
글쓴닝겐
좋아요~!!
10개월 전
글쓴닝겐
뭐 피폐여도 얼렁ㄷ퉁땅... 갈.... 갈..수....... 있겠죠? 시도해보죠 뭐
10개월 전
닝겐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할 수 있어요
10개월 전
닝겐1
가보자고~~~
10개월 전
글쓴닝겐
마지막! 시뮬 시작 시점은,

1. 몇 번 회귀한 후
2. 그냥 처음부터

10개월 전
닝겐1
음음 🤔
10개월 전
닝겐1
2?
10개월 전
글쓴닝겐
1은 시작부터 좀.. 정신 피폐?해진 닝! 2는 아직 건강하지만 슬슬 맨탈 갈려나갈 닝
10개월 전
닝겐1

10개월 전
닝겐1
역시 서서히 갈려나가는 게 맛있겠죠 ㅎ
10개월 전
닝겐1
너무 변태인가
10개월 전
글쓴닝겐
ㅋㅋㅋㅋㅋㅋㅋ 당신같은 사람을 오래전부터 기다려왔다우
10개월 전
닝겐1
😏
10개월 전
닝겐1
흐헷
10개월 전
글쓴닝겐
닝 원래 성격도 대강 정해볼까요? 약간 겉바속촉 or 겉촉속바 이런식으로
10개월 전
닝겐1
오오
10개월 전
글쓴닝겐
그냥 가도 괜찮!
10개월 전
닝겐1
겉촉속바?
10개월 전
글쓴닝겐
겉촉속촉이나 겉바속바도 있답니다
10개월 전
닝겐1
외모랑 달리 단단한데 갈려나 읍읍
10개월 전
닝겐1
? 저 방금 동지를 봤어요
10개월 전
글쓴닝겐
ㅎㅎ 기분탓입니다
10개월 전
닝겐1
아~ 잔상이구나
10개월 전
글쓴닝겐
ㅋㅋㅋㅋㅈ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예 대충 그겁니다
10개월 전
닝겐1
🤭🔥
10개월 전
글쓴닝겐
그럼 겉촉속바로 갑시다!
10개월 전
글쓴닝겐
또 정할 게... 있을까요
10개월 전
닝겐1
가봅시다!
10개월 전
닝겐1

10개월 전
닝겐1
흠 능력?
10개월 전
글쓴닝겐
오 능력 좋다
10개월 전
글쓴닝겐
형제?
10개월 전
닝겐1
오 좋다
10개월 전
닝겐1
뭔가 좀 황실만의 고유한 능력이 있는데 그거 유일한 계승자? 같은 느낌이면 좋겠다는 생각중 ㅎ
10개월 전
닝겐1
형제도 정하구 능력도 정해용
10개월 전
글쓴닝겐
좋아요 다 정합시다!!
10개월 전
글쓴닝겐
닝은 능력이,

1. 없다.
2. 있다 but 약하다
3. 있다 and gea쎄다
4. 없다 but 그냥 쎄다

10개월 전
닝겐1
3?
10개월 전
글쓴닝겐
3! 좋아요.. 능력은 대충 생각해보겠습니다🤔🤔🤔
10개월 전
글쓴닝겐
형제도! 누가좋을까요
10개월 전
닝겐1
으으으으으음
10개월 전
닝겐1
후타쿠치?
10개월 전
닝겐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0개월 전
글쓴닝겐
좋아요!
10개월 전
글쓴닝겐
ㅎㅎ.. 또 뭐가 보이셨나봐요
10개월 전
닝겐1
방금 또 뭔가 스쳐갔는데 ㅋㅋㅋㅋㅋㅋ
10개월 전
글쓴닝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0개월 전
닝겐1
센세 ㄱㅇㅇ
10개월 전
글쓴닝겐
헉 둑흔..💘
10개월 전
글쓴닝겐
You toooooooo
10개월 전
닝겐1
갸악
10개월 전
글쓴닝겐
니로 할까요? 아니면 음ㅁ... 히메카와나 라부도 나쁘지 않을 것 같기도 하고🤔
10개월 전
닝겐1
고민되시면 돌려돌려 돌림판!
10개월 전
글쓴닝겐
좋아요! 돌리고 오겠슴다😘
10개월 전
닝겐1
갑오자고!
10개월 전
글쓴닝겐
(내용 없음)
10개월 전
닝겐1
와 저런 돌림판 처음봐요
10개월 전
글쓴닝겐
얻덯게 딱 원픽이..🤭
10개월 전
닝겐1
고급스럼
10개월 전
글쓴닝겐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도 돌릴 일이 많아서.. 어플로 깔아놨어요
10개월 전
닝겐1
오 니로네 가보자고!
10개월 전
닝겐1
ㅇ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0개월 전
글쓴닝겐
김니로는 능력이!

1. 있다
2. 없다

10개월 전
닝겐1
1!
10개월 전
닝겐1
간지나게 있자 니로야
10개월 전
글쓴닝겐
ㅋㅋㅋㅋㅋㅋㅋ 좋아요
10개월 전
글쓴닝겐
헉 이것도?

능력이 닝보다

1. 쎔
2. 약함

10개월 전
닝겐1
이건 좀 고민이 되네요
10개월 전
닝겐1
혹시 니로가 적이 될 수도 있나요?
10개월 전
글쓴닝겐
흠..🤔 악역 피폐니까 될수도 있지 않을까요?
10개월 전
닝겐1
그럼 약함 ^^
10개월 전
닝겐1
2.
10개월 전
글쓴닝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좋타
10개월 전
글쓴닝겐
으으으으으으음,... 또 없겠죠..?
10개월 전
닝겐1
같은 편이어도 지켜주면 되는거니까
10개월 전
글쓴닝겐
맞죠 맞죠
10개월 전
닝겐1
이제 없지 않을까 흠
10개월 전
닝겐1
이제 가보자고요!
10개월 전
글쓴닝겐
그그럼 저 화장실 한 번만 다녀올게요!!!! **똥 아님**
10개월 전
글쓴닝겐
ㅎㅎ
10개월 전
닝겐1
다녀오세요~
10개월 전
글쓴닝겐
왔다!
10개월 전
닝겐1
어서와용
10개월 전
글쓴닝겐
글... 써오겠습니다.. 느려도 참아주기...💕
10개월 전
닝겐1
네!
10개월 전
글쓴닝겐
헉근ㄴ데 잠시
10개월 전
글쓴닝겐
니로랑 닝이랑.. 누가 형이죠..?
10개월 전
닝겐1
닝이 형?
10개월 전
닝겐1
연하니로 😉
10개월 전
글쓴닝겐
하 맛잘알.. 알겠슿다 진짜 써올게요!!
10개월 전
닝겐1
네!!
10개월 전
글쓴닝겐
"아- 심심하다."

저택 근신 처분을 받은지도 2주째. 젠장할, 할 게 없다.

아악! 머리를 쥐어뜯으며 한참을 침대위에서 뒹굴다 겨우 진정했다. 어우, 숨차. 전엔 그렇게 하기 싫던 일이라도 던져줬으면 좋겠다 싶은 심정이다!

10개월 전
닝겐1
오 어쩌다가 근신을
10개월 전
글쓴닝겐
그래도 앞으로 3일이면 이 근신도 풀릴테니까! 그나마를 위한삼아 자리에서 벌떡 일어났다. 그 말은 즉, 이렇게 한가한 것도 얼마 안가 끝날 거란 소리. 지금까지도 충분히 쉬긴 했지만... 언제 또 이렇게까지 쉬어보겠어?

침대 천장을 가만히 노려보다 몸을 일으켰다. 근질거려서 안되겠네. 어디라도 가자.

1. 서고
2. 정원
3. 식당

10개월 전
닝겐1
바람이라도 맞자
10개월 전
닝겐1
2!
10개월 전
닝겐1
정원 산책 가보자고~~
10개월 전
닝겐6
2?
10개월 전
닝겐1
어 닝하!
10개월 전
글쓴닝겐
헉 닝하!
10개월 전
닝겐6
센하닝하
10개월 전
닝겐1
새로운 닝도 왔으니 난 괄호에 숨어야지)
10개월 전
닝겐6
나도 숨어야지)
10개월 전
닝겐1
센세 ㅋㅋㅋㅋㅋㅋㅋ)
10개월 전
글쓴닝겐
허허 그건 제 잔상입니다만)
10개월 전
글쓴닝겐
역시, 답답할 땐 바람이라도 쐬는 게 낫다. 가는 김에 하늘도 보면서 기분전환도 좀 하고. 목적지를 정했으니 걸음을 망설일 이유가 없다. 당차게 문을 열어제끼고 방을 나섰다.

...조용하네.

오늘따라 유난히 더 조용한듯한 복도를 거닐며 생각한다.

10개월 전
닝겐1
힝 외로워)
10개월 전
글쓴닝겐
결국 저택 입구로 나올 때까지 아무도 보지 못했다. 좀 이상하네. 보통 청소하는 사용인들쯤은 항상 보이던데. 아니. 아무도 없으면 조용하고 좋지! 평소와 다른 것 같은 공기를 애써 외면하며 색색의 장미로 잘 꾸며진 정원에 도착했다.

푸릇푸릇한 풀들 위로 만개한 붉은 꽃잎들.
제 가시를 감추려 화려하게 만개한 붉은 꽃잎들.

그것을 잠시 지켜보던 나는,

1. 테이블로 향한다.
2. 분수대로 향한다.
3. 장미에 다가간다.

10개월 전
닝겐1
그러게 왜 아무도 없지)
10개월 전
닝겐1
음 2? 3?)
10개월 전
닝겐1
3!
10개월 전
글쓴닝겐
천천히 걸음을 옮겨 지켜보던 것들에게로 다가갔다. 평소보다 더 붉어보이는 장미. 그 쨍한 색감에 홀린 듯 눈을 떼지 못했다. 이 붉은, 아니... 푸른?

빨강, 노랑, 초록, 파랑.

무지개빛깔로 빠르게 요동치는 것들.

"...뭐야?!"

훅, 끼쳐온 소름에 미쳐 몸을 움직일 생각도 하지 못한다. 아니, 이게 뭔데?!

10개월 전
닝겐1
엣?
10개월 전
닝겐1
레인보우 뭔데
10개월 전
글쓴닝겐
어두워진 하늘. 그러니까, 구름이 드리운 게 아닌, 완전히 붉은 하늘. 무언가 소름끼치는 것이 풀을 헤치고 빠르게 다가오는 소리가 들려온다.

머릿속에 들어찬 혼란. 이때 나는,

1. 장미를 만진다.
2. 장미를 꺾는다.
3. 도망친다.

10개월 전
글쓴닝겐
뭐뭔가 스릴러가 된 것 같은데 뭐죠)
10개월 전
닝겐1
뭐뭐죠)
10개월 전
글쓴닝겐
이걸 원한 게 아니었는데......?)
10개월 전
닝겐1
스럴러 오히려 좋아)
10개월 전
글쓴닝겐
걁 앍 얽 곩..)
10개월 전
닝겐1
ㄱㅇㅇㅋㅋㅋㅋㅋㅋ
10개월 전
글쓴닝겐
히히.. 👀
10개월 전
닝겐1
1 만져보자고
10개월 전
글쓴닝겐
그때 문득 스쳐간 생각. 이 소름끼치는 공간과 상황에서도, 오롯이 제 존제를 통보하는 반짝이 장미.

"...!"

그냥, 본능같은 행동이었다. 코앞까지 다가온듯한 무언가의 소리에 그쪽을 한 번 쳐다보곤, 그 무지개빛 장미를 향해 손을 뻗었다.

10개월 전
닝겐1
오 😮
10개월 전
닝겐1
뭘까 뭘까 ㄷㄱㄷㄱ
10개월 전
글쓴닝겐
훅, 세계가 반전되는 소리.

언제 그랬냐는 듯 푸른 하늘 아래 선선한 바람이 불어온다. 저 멀리서 하녀들이 떠드는 소리, 또 잡다한 동물들의 소리까지.

마치,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평온한 그대로.

거칠어진 숨을 고르며 상황을 파악하는 눈이 다시 한 번 혼란으로 물들었다.

10개월 전
닝겐1
오 뭐야 다른 세계야?
10개월 전
닝겐1
거울 속 세계 구런 느낌이다 😮 오오
10개월 전
글쓴닝겐
"...서서 꿈이라도 꾼건가."

이마를 짚고 후- 깊게 숨을 내쉬다 천천히 고개를 들었다.

"워."
"흐아갸악-! 읍,"
"쉇, 쉿! 왜 이렇게 놀라?"

그럼 놀라지 안 놀라겠냐! 기척도 없이 등장한 얼굴이 코앞에 있었다. 방금 전 되도않는 환상 때문에 예민해져있어서 더 그런 것이겠지만. 입을 막은 손을 떼어내며 상대를 잠깐 노려봤다.

10개월 전
닝겐1
뭐여 누구야 ㅋㅋㅋㅋㅋㅋ
10개월 전
닝겐1
니론가?
10개월 전
글쓴닝겐
"그보다 어떻게 왔어? 나 근신 중인 거 몰라?"
"알지. 그래서 보러왔잖아. 나같은 동생 또 없다?"

씨익, 올라간 입꼬리가 재수없다. 또 헛소리하는 거 보니까....

"수업 땡땡이지? 역사?"
"...."

역시. 던진 질문에 눈이나 피하며 대답을 피하는 걸 보니 맞는 모양이다. 진짜, 이 금쪽이를 어째야할까.

10개월 전
닝겐1
ㅇ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니로야
10개월 전
닝겐1
같이 금쪽이가 되어볼까 ㅋㅋㅋㅋㅋㅋ
10개월 전
글쓴닝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쁘지 않다))
10개월 전
글쓴닝겐
하... 너 내가 다른 건 몰라도 제국 역사는 알아야한다고-"
"아아아- 안들린다아"
"...."

...진짜, 오냐오냐 키워줬더니 싹수가 노랗다. 이래선 이 큰 대륙을 통치나 할 수 있을지. 하아, 땅이 꺼져라 한숨을 쉬어봐도 아랑곳 않고 제 할 말을 시작한다.

"됐고, 이거나 봐봐."
"또 뭔-"

그 순간, 또다시 바뀐 공기의 흐름. 하지만 이번 건 명백히 아까와 다르다. 나도 알고 있는, 내가 제일 잘 아는 그것.

10개월 전
글쓴닝겐
느늦엏ㅎ다👀👀)
10개월 전
닝겐1
괜찬ㄹ아요 센세!
10개월 전
닝겐1
아 니로 귀엽다 ㅎ 근데 뭘 보여주는 거람
10개월 전
글쓴닝겐
스스스, 자라난 장미가 느리지 않게 움직여 이 공간을 단절시킨다. 하늘은 뚫린 상태지만, 입구가 완전히 막혀버렸다.

"...너,"
"어때, 이제 꽤 하지?"

놀란 눈을 크게 뜨고 쳐다보자 동그란 눈에 담긴 건, 아이같은 웃음. 칭찬을 바라는 순수한 얼굴.

10개월 전
닝겐1
오옹 장미
10개월 전
닝겐1
능력 너무 좋다
10개월 전
닝겐1
칭찬을 바란대 하앙 ㄱㅇㅇ
10개월 전
글쓴닝겐
어디선가 산란한 황금빛 빛이 이 공간을 매개로 퍼져나간다.

...전엔 작은 식물이 고작이었으면서, 언제 이렇게 컸대. 작은 감탄, 그리고 존경. 그는 평생 모를 감정을 떠올리며 해맑은 얼굴을 빤히 올려다본다.

그에게 뭐라 할 말이 있을까?(행동 가능)

1. 아이구 잘했어요- 우리 금쪽이~
2. 너, 능력도 이정도로 다루고 제법이다?
3.자유

10개월 전
닝겐1
3. 제법이네 우리 금쪽이? 언제 이렇게 컸대? (머리를 쓰다듬어주며 웃어준다) 잘했어요. 형아는 우리 동생이 자랑스러워.
10개월 전
글쓴닝겐
😮😮😮 갓닝이다😍😍😍😍)
10개월 전
닝겐1
저는 감잔데 😮
10개월 전
글쓴닝겐
아니? 당신은 겨우 구황작물 따위가 아닙니다 닝1을 루브르로!!))
10개월 전
닝겐1
에 오레?
10개월 전
글쓴닝겐
예아 댓츠 유! 안타와 루브르 보물 데스네
10개월 전
닝겐1
헤헤 😶‍🌫️❣️
10개월 전
글쓴닝겐
갸악 튕겼다 왔다)
10개월 전
닝겐1

10개월 전
글쓴닝겐
간만에 보인 그 얼굴을 차마 모른 척 할 수가 없어서. 나는 그의 머리를 쓰다듬는다.

"제법이네 우리 금쪽이? 언제 이렇게 컸대?"
"뭣, 뭐야 징그럽게!"

좋으면서. 다 티 나거든? 그의 말을 씹고 아예 머리를 끌어안아 품에 가둬버린다.

"잘했어요. 형아는 우리 동생이 자랑스러워."
"...형아는 무슨."

품속에서 진동하는 꿍얼거림. 그 간지러운 것에 새어나오는 웃음을 겨우 참는다. 그러면서도 피하지는 않는 그. 처음엔 버둥거렸지만 이제 포기한 듯 가만히 손길을 받아들 뿐인 그를 만족스럽게 바라본다.

10개월 전
닝겐1
금쪽이 니로 형아 좋아하네 ^^
10개월 전
닝겐1
ㄱㅇㅇ
10개월 전
닝겐1
그보다 품에 가둬버린 거 하앙이네
10개월 전
글쓴닝겐
잔잔하고 또 간지러운 분위기. 그것에 밀려나 조금 전의 그 이상한 것은 생각의 한편으로 밀려난다. 그냥 지금은, 현재를 즐기고 싶어서.
10개월 전
글쓴닝겐
후타쿠치 켄지의 호감도 +7
10개월 전
닝겐1
헉 호감도 높다 ㄱㅇㅇ ㅋㅋㅋㅋㅋㅋㅋㅋ
10개월 전
닝겐1
싫어하는 척하면서 좋아하네 ㅎㅎ
10개월 전
글쓴닝겐
..그리고 지금, 그는 돌아갔다.

황자님! 여기 오시면 안 된다니까요!!
아, 알겠다니까! 내 발로 나가겠다고!!

아니, 쫒겨났다.

10개월 전
닝겐1
ㅇㄴ ㅋㅋㅋㅋㅋㅋㅋ 벌써 걸렸냐고
10개월 전
글쓴닝겐
그가 돌아가고-쫒겨난 게 더 맞다- 또다시 찾아온 평화로운 나만의 시간. 조금 전에 점심도 먹은 참이고. 느릿느릿 복도를 걷다보니, 문득 어느 문 앞에 멈춰선다.

그곳은,

1. 서고
2. 내 방
3. ??? (선택 불가)

10개월 전
닝겐1
오잉 3은 뭐랴
10개월 전
닝겐1
이번에는 1!
10개월 전
글쓴닝겐
"...서고?"

이런 곳이 있었던가. 하긴, 이 저택도 원래 지내던 곳은 아니었으니까. 대수롭지 않게 넘기고 서고로 발을 들인다. 온김에 책이나 읽지 뭐.

조금이나마 잡음이 있던 밖과 달리 이곳은 완전히 방음인 듯 그냥 고요하기만 하다. 작은 발소리도 크게 들릴 만큼.

뚜벅, 뚜벅. 제 걸음을 들으며 앞으로 나아간다.

10개월 전
닝겐1
어? 없었나?
10개월 전
글쓴닝겐
1.
2.
3.

10개월 전
닝겐1
3
10개월 전
닝겐1
블라니까 …
10개월 전
닝겐1
ㄷㄷ
10개월 전
글쓴닝겐
1. 첫 번째 책장
2. 중간 책장
3. 마지막 책장

10개월 전
닝겐1
어어엉?
10개월 전
닝겐1
뭐가 있으려나 허엉
10개월 전
글쓴닝겐
가장 깊은 곳. 가장 그늘진 곳.

멍하니 옮겨간 걸음 끝엔, 구석진 마지막 책장이 있었다.

"이런 데는 무슨 책이 있으려나."

엄청 중요한 문서들은 여기 안 두겠지? 그러니 아무렇게나 돌아다녀도 상관 없을 것이다. 애초에 잠겨있지도 않았으니까. 시답잖은 생각을 뒤로하고 책장에 꽂힌 책을 살핀다.

10개월 전
글쓴닝겐
큰일난ㄴ다~~... 벌써 졸리면ㅁ안된는데)
10개월 전
닝겐1

10개월 전
닝겐1
센세 피곤하시면 나중에 오셔도 돼요
10개월 전
글쓴닝겐
ㅠㅠㅜㅠㅠㅜㅜ.. 넵.. 공부고 뭐고 의지부족이네요ㅠㅠ 벌써 끝내다니 센세 자격 미달이다 진짜
10개월 전
닝겐1
아니에요 뭐든 센세가 중요하죠
10개월 전
닝겐1
다음에 오시면 달려오겠습니다 🤭
10개월 전
글쓴닝겐
그럼 오늘은 일단 여기까지 합시다!! 오늘 달려줘서 너무 고맘고 사랑하고 다해요지니짜... 다음엔 시험 끋나고 올게요!! 잘자요 최애꿓꾸고💕💕💕
10개월 전
닝겐1
고생하셨습니다 ❤️ 다음에 봬요!
10개월 전
글쓴닝겐
💖❤💖💚💚💗💗💖🖤🤎💞🤍💟🖤
10개월 전
닝겐7
오 이걸 이제보다니
10개월 전
닝겐7
혹시 글잡으로 와주실순없나여?
10개월 전
글쓴닝겐
시험 끝나도 자주는 못 올 것 같지만.. 이번 글에서 어느정도 진행한 후에, 아니더라도 닝들 불편하시면 글잡에 방 하나 파려고 합니다! 뭐 어쨌든 시험 끝나면..👀👀 어찌저찌 해볼게요😘
10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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