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도쿄 올림픽에 갔던 코치들도 있다. 코치들이 입을 모아 ‘그때보다 훨씬 컨디션이 낫다’고 한다. 특히 투수 쪽 컨디션이 다 괜찮은 것 같다”고 덧붙였다. 야수 쪽에서는 “내가 봤을 때 윤동희가 가장 컨디션이 좋다. 2번에 배치할지, 6번에 놓을지 훈련을 보고 결정하겠다. 타순은 연습경기 때 타순이 거의 80%라고 보면 된다”고 설명했다. 한국은 이번 아시안게임 야구에서 홍콩-대만과 묶였다. 나머지 한 팀은 태국이 될 가능성이 높다. 관건은 결국 대만전이다. 마이너리거 7명이 포함된 전력. 만만치 않다는 평가다. 선발이 얼마나 잘 던지느냐에 달렸다. 곽빈과 문동주라는 ‘투톱 에이스’를 놓고 선택해야 할 상황이다. 아직은 알 수 없다. 류중일 감독은 “대만전 선발이 고민이다. 곽빈 아니면 문동주다. 박세웅이 있지만, 현재로서는 곽빈-문동주 둘이 에이스다. 어차피 위로 올라가면 일본 혹은 대만을 만날텐데, 그때 또 곽빈 아니면 문동주가 나가야 한다”고 짚었다. 다른 변수도 봐야 한다. 경기장 환경이다. 자연스럽게 수비로 연결된다. “구장에 인조잔디를 새로 깔았다. 잔디가 좀 길 것으로 예상한다. 흙 상태도 봐야 한다. 훈련하면서 체크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수비 훈련 많이 하고 왔다. 특히 팀이 다른 선수들이 모였다. 각 팀의 사인 플레이나, 콜 등에 차이가 있다. 소집 후 나흘 동안 그 부분을 중점적으로 훈련했다”고 강조했다. https://v.daum.net/v/20230928183758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