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권수는 마이크를 잡고 “한국어를 잘 못합니다”라고 운을 뗀 뒤 “응원해주셔서 감사하다”라고 마음을 전했다. 이어 롯데 팬들은 안권수의 응원가를 목청껏 불렀다. 결국 시즌 내내 웃기만 했던 안권수는 끝내 눈물을 터뜨리면서 말을 잇지 못했다. 안권수 역시도 참고 있었던 감정을 터뜨렸다. 결국 안권수는 목이 메인 채 “롯데 팬들 사랑합니다”라고 말했다. https://n.news.naver.com/sports/kbaseball/article/109/00049455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