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초부터 걱정이 많았고 속상한 경기도 많았지만 중간중간 보여준 우리 두산다운 경기와 11연승은 아마 두고두고 기억할 거야. 그리고 특히 고맙고 미안한 건희야 명신아 너무 고생했어. 건희랑 명신이 둘이 특히 너무 무리하는 것 같아서 미안하면서도 우리가 믿고 의지하며 볼 수 있는 사람이 둘 밖에 없다는 사실이 좀 안타깝고 속상하기도 했던 것 같다! 속상할 때도 많았지만 길고 긴 144경기를 다 마치느라 너무너무너무 고생했다고 꼭 말해주고 싶다🫶 사랑해 내 두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