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곧 후반인데.. 그래서 더 고민임.. 현재 직업을 갖고있고 이 일만 5년 넘게 해옴.. 이거 하려고 대학교 자퇴도 함. 근데 돈벌이가 너무 안됨.. 그래도 나름 이것저것 해본거 같은데.. 환경적인 요인도 있고.. 무튼 그러던 찰나에 아예 다른 직종인데 돈을 좀 버는 직업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생김 평소에 관심도 없던 분야라 들어가면 그냥 욕먹으면서 배워야함.. 처음에는 그냥 돈만 생각해서 무조건 후자해야지 했는데 생각해보니까 관심도 없고 할줄도 모르는 일을 오래 할 수 있을까...+뭐든 시간이 지나면 할 줄은 알겠지만 이 일이 능력치가 필요하지만 완전 서비스직에 가까워서 감정노동이 좀 심할 것 같고.. 근데 전자도 감정 상하는 일이 없진 않고.. 주로 쓰는 곳이 많이 아프기도 하고..이런저런 이유로 이제 이 일이 하고싶지않은가보다 라고 생각했는데 하루종일 혼자 일하는 날들이 몇번 있어서 일을 했는데 그 날은 너무 좋은거야..마음도 편하고 뿌듯함도 느끼고..그치만 또 다른날 다른분들이랑 같이 일하면 전이랑 똑같고.. 20대 초반이었으면 아예 다른일이래도 무조건 돈보고 갔을 것 같은데 곧 후반이니까 돈도 돈이고 이제 여기저기 다니기보다는 자리를 좀 잡아야 될 것 같고... 주변에서 몇년 다른거 해서 돈을 벌고 지금 하는 일로 사업을 해라 라는 분들이 있는데.. 사업에 경단은 없지만 지금 하는 일이 쉬면 손이 굳어지는 일이라.. 근데 진짜 돈 하나만 보면 해도 될 것 같은데.. 어떻게 해야 할 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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