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리즈가 끝나야 본격적으로 모든 것이 정리된다. 구단들은 시리즈 종료 이후를 기다리고 있다. 한국시리즈를 치르는 팀들에게 모든 스포트라이트가 쏠리고, 주인공 대접을 받아야 하는 상황에서 타 구단에 시선이 쏠리는 것을 부담스러워하기 때문이다. 또 아직 시리즈 중인 팀들의 경우, 내부에서 빠져나가는 인원이 있다는 사실을 불편하게 느낄 수 있다. 신임 감독 선임 효과로 인한 코치 연쇄 이동. 본격적인 '우리 사람 찾기'도 막바지 눈치 작전에 돌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