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질문에 통역은 잠시 난감한 표정을 지었다. 그러더니 통역은 “사실 감독님이 당시 발언에 대해 지금도 모르고 계신다”면서 “이 문제에 대해서는 감독님께 따로 언급하지 않기로 했다”고 난처해했다. 통역은 “좀 돌려서 물어봐도 되겠느냐”고 덧붙였다. 이후 통역은 “광주 축구와 이정효 감독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답해달라”는 질문으로 대체했다. 페트레스쿠 감독은 “광주는 올 시즌 돌풍의 팀이고 정말 좋은 축구를 보여주고 있다”면서 “상대로서 존중한다. 우리가 지난 원정에서 1-0으로 이기긴 했지만 경기 내용이 좋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페트레스쿠 감독은 “우리는 경기 내용이 좋았는데도 성과를 내지 못한 경기도 있고 그와 반대로 경기 내용이 부족했어도 승리하는 경우도 있었다”면서 “축구에서는 흔히 있는 일이다”라고 전했다.
http://www.sports-g.com/news/articleView.html?idxno=204934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