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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842l
이 글은 5개월 전 (2023/11/26) 게시물이에요

친언니가 친구랑 술 마시다가 내 친구가 갑자기 어? 누구 언니 아니세요? 하면서 먼저 알아봤대(서로 같이 만난 적은 없고 가끔 나랑 친구랑 있을 때 지나가면서 인사만 한두번 한 정도?)

그렇게 같이 합석해서 술 마시는데 언니가 평소에도 말을 툭툭 뱉는데 취하면 더 심해 근데 같이 술 마시면서 내 친구한테 상처되는 말이랑 행동을 했나봐

내 친구가 친구 언니니까 계속 참고 참다가 터진거야 그래서 술 마시다가 소리 지르면서 좀 크게 싸웠고 나는 그 얘기 들었을 때 그래도 나랑 싸운게 아니라서 문제될게 없을거라고 생각했어

그 얘기 듣고 친구한테 바로 전화 했을 때도 친구가 니가 나한테 미안할건 없다 오히려 내가 미안하지 라고 말했고 내가 친구한테 너가 나 안 본다고 했으면 나 너 쫓아갔을거라고 이야기하고 끊었거든

전화 끊고 몇 십분 있다가 다시 전화 와서 정말 미안한데 앞으로 날 못 볼 것 같대 내 잘못은 아닌데 날 보면 화날 것 같다고 하더라

그렇게 나는 집에서 자다가 갑자기 소중한 친구를 잃었어 싸운 상황은 누가 봐도 언니가 잘못한 상황이고 언니가 그 상황에서 내 친구한테 사과도 제대로 안했고

내가 언니랑 매일같이 싸우긴 했지만 이렇게 언니가 내 언니여서 너무 싫고 미웠던 적은 처음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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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언니가 얼마나 심하게 말씀하셨으면.. 아이고..ㅜㅜ
5개월 전
글쓴이
오늘 출근하는데 출근 준비하면서 울고 출근길에도 울고 그냥 너무 허무하고 속상하더라고.. 나한테는 많이 소중한 친구이고 같이 엮여있는 친구들도 많은데 언니가 한 행동들이 너무 쪽팔려서 나 이제 다른 친구들도 못만날 것 같아..
5개월 전
익인2
무슨 행동을 해서…?
5개월 전
글쓴이
계속 꼽주는 말투랑 행동을 했나봐 나도 자세하게 어떤 말을 했는지는 모르겠는데 싸우면서 내 이름도 거론되고 그랬나보더라고
5개월 전
익인2
자세히 말하라고 해 무슨…
5개월 전
글쓴이
어떤 말을 해서 싸웠다기보단 언니 말투랑 행동 때문인거라서 나도 언니 술 마시면 어떤지 아니까 더 할 말이 없더라고
5개월 전
익인3
아이고.. 친구가 언니에 대해 전혀 모르는데 같이 술자리 합석을 했네.... 참 신기한 일이야...
네 잘 못은 아닌데 언니가 사과하셔야할것 같기는 하다 ㅠ 하.. ㅠㅠ 철없는 언니 땜에 너가 고생이 많네

5개월 전
글쓴이
만약에 내 친구나 언니가 나한테 전화해서 너 친구(또는 언니) 만났다고 이야기만 해줬어도 나는 절대 같이 마시지 말라고 나중에 나랑 같이 만나자고 했을텐데 그냥 집에서 자빠져 자고있던 내가 잘못인가 싶기도 하고.. 하 자꾸 자책하게되네...
5개월 전
익인3
에이 친구가 물어봤음 더 좋았지 솔까 어디서 어떻게 만날지 내가 어테암 ㅠㅠㅠ 이거 니 잘못 아니야 어떻게 일이 꼬이려니 이렇게 된거지
지금은 스트레스 받지만 친구도 나중에 알거야 잘 풀릴거야

5개월 전
글쓴이
진짜 이번에 느낀게 인생이 내 맘처럼 흘러가지 않는다는거..? 너무 크게 느꼈엉,,
5개월 전
익인3
ㅋㅋㅋ 귀여웡 그럼~ 남들이 내 맘 같을수는 없더라구~ 언니가 잘못한거니 너무 크게 생각치 말고 친구에게 시간을 줘 아마 먼저 연락 올거야
5개월 전
글쓴이
3에게
그치 지금 친구한테 연락하고 따져봤자 걔한테 더 상처 주는 일 일거고 그러면서 나도 더 상처 받을 것 같아서 지금은 그냥 두는게 나을 것 같더라고ㅠ

5개월 전
익인3
글쓴이에게
규럼고럼 지금은 친구한테 따질 타이밍은 절때 아니야
친구가 너한테 뭐라한것도 사실 그 친구 실수인뎅
지금은 넘어가주자구
나중에 얘기할 시간이 올거야

5개월 전
익인4
3에게
익3은 아까부터 너무 웃으면서 좋게 말하는데 글쓰니에겐 심각한 일인데 너무 성의없어 보인다.

5개월 전
글쓴이
4에게
사람마다 각자 위로해주는 방식이 다른거니까 괜찮아..!! 내 글 보고 익3이랑 4랑 진심으로 댓글 달아준걸테니까 나는 그냥 그것 만으로도 정말 고맙지!

5개월 전
익인3
4에게
? 쓰니가 괜찮다는데 굳이 제 3자가 굳이 댓에 와서 뭐라하는 이유는 뭐야
성의는 내가 결정하는게 아니라 받는 사람이 결정하는거지

5개월 전
익인4
3에게
그거야 익3이 나름 심각한 고민에 너무 웃고 떠드는것 같아서 말한거지

5개월 전
익인3
4에게
귀여워 한 것도 웃고 떠든다고 느꼈으면 별수 없지
쓰니가 불편했으면 내 댓에 답글을 달지도 않았을거야.

5개월 전
익인4
3에게
좀 신경써서 말하라는 거지.

5개월 전
익인3
4에게
그건 대화 나누는 내가 결정할게. 쓰니도 뭐라 하지 않았으니 그만해주겠니

5개월 전
글쓴이
4에게
애더라,, 혹시 신종 위로법이니..? 너네끼리 싸워서 내가 기분 안좋은걸 기억 못하게 하려는 그런 의도인거지..?

5개월 전
글쓴이
글쓴이에게
나 정말 괜찮아!!! 익3한테 기분 안나빴고 익4도 내생각해서 그렇게 말해줘서 너무 고마워!

5개월 전
글쓴이
글쓴이에게
이제 여기서 그만 싸워볼까..? 오늘 하루 얼마 안남았는데 기분 안좋게 하루를 마무리 하기엔 너무 아깝자나 오늘 기분 안좋은건 나하나면 될 것 같어ㅠㅠ

5개월 전
익인3
글쓴이에게
나 갑자기 뒤통수 맞은것 같아서 웃기잖아 ㅎㅎㅎㅎㅎ 쓰니 말고 다른 사람이 댓 단거 첨봤엉 ㅎㅎ

5개월 전
익인4
언니 함 잡자. 이런거 한번 넘어가주면 자기 잘못인지도 모른대. 솔직히 친구한테 손절 당한거까지 생각하면 언니가 가서 그 친구한테 사과해도 모자란데

아무잘못 없는 동생인 쓰니가 왜 중간에서 힘들게 눈치보다가 손절당해야 함?

5개월 전
글쓴이
언니는 평생 자기가 잘못되게 행동했다는거 절대 모를거야 지금까지도 몰랐고 인정 안하고 그냥 자기가 하는 말이랑 행동이 왜? 뭐가 문제인데? 라고 생각하는 사람이라 부모님도 두손두발 다 들고 그냥 포기했거든
술 마시고 엄마한테 엄마가 나한테 해준게 뭐가 있냐는둥 꼬장부린적도 많고 에휴..

5개월 전
익인4
그래? 긍데 나는 다른거 다 따지기 전에 그런 태도로 계속 살다가는 쓰니에게 피해만 갈텐데 그게 걱정이야.

사실 부모님이 엄하게 잡았으면 그렇게 잡아떼고 성질부리면서 억지스러운 태도까지는 않갔을텐데 이건 부모님도 자식을 너무 오냐오냐 키운 잘못인것 같기도 해

5개월 전
글쓴이
부모님이 오냐 오냐 키우진 않았고 그냥 언니 성격이 유별난 것 같아 나나 언니나 엄마한테 진짜 뒤지게 맞으면서 컸거든 나도 옛날에는 엄마 많이 무서워하고 존댓말 쓰고 그럴 정도였으니,, 이번 일로 언니가 내 언니라는게 너무 수치스럽고 너무 싫어서 얼굴도 보기 싫고 할 수 있는게 엉엉 우는 것 뿐이었으니,, 아직도 뭔가 가슴 한쪽이 뻥 뚫린 것 처럼 허전한느낌이랄까..?
5개월 전
익인4
그래도 친구한테 선넘는 짓은 못할짓이라고는 생각은 들어
5개월 전
글쓴이
4에게
그치 내 친구인데 정말 친한 친구였는데 언니가 나랑 그 친구랑 그렇게 친한 걸 몰랐다고 해도 내 친구라는 걸 알고도 그렇게 행동한 건 진짜 같은 가족이라는게 수치스러울 정도니까 오히려 입장 바꿔서 내가 언니 친구한테 그렇게 행동했으면 나한테 어떻게 말하고 어떻게 행동했을지 나는 예상이 가거든..ㅋㅋ

5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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