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회식했고 내 생일 기념이어서 화기애애 신났어
처음 보는 부서 사람 있었는데 그냥 그러려니 술 마셨음
근데 갑자기 자기가 관상을 볼 줄 안다 공부를 했었다
이러는거야 사실 별 관심 없어서 그냥 술 먹었거든
근데 내 옆에 앉은 분이 내 이름 언급하면서 ㅇㅇ님은요? 하시길래 내 얘기니까 귀를 열었지
근데 그 사람 하는 말이
하나도 좋은 게 없어서 뭐 할 말이 없다
이거 조금 하다가 저거 조금 하다가 그러는 사람이다
어쩌고… 나에 대한 부정적 얘기를 늘어놓는거야
너무 기분 나빠서 정색하고 고개 돌렸는데
얼마 안가서 나보다 나이 많은 분이랑 나랑 비교하면서 내가 더 나이가 많은 줄 알았다 이러더라고??
너무 어이없어서 계속 정색하고 그 바람에 분위기가 좀 다운됐는데 괜히 정색했나 그냥 넘길걸 싶고 복잡해
하 너무 기분 나쁜데 내가 예민한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