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엔 학생회 하면서 힘들면서도 성취감이라도 얻었는데
지금 1년 휴학하면서 토익 대충 하나 따고 교환학생 합격한 것 빼곤 한 게 없어 생활패턴도 망가졌고
밤만되면 내 결핍과 극복 못할 트라우마가 주기적으로 괴롭게 만들어
교환학생 출국하면 우리집 고양이들도 너무 보고 싶을 것 같고 엄마가 동생도 대학가니 고양이들 데리고 시골집으로 간다는데 그냥 막연한 불안감도 너무 커져
우울증 같기도 한데 아니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