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월쯤 되니까 연락 안하고 맨날 짜증내고 의심되고 그랬었음 (이건내 망상이라 내잘못) 시험기간인데 니땜에 지친다 어쩐다 입에 달고 살음 나도 지쳤는데 좋으니까 걍 버텼거든
한달동안 맘고생하니까 정떨어질 거 다 떨어져서 연락 5시간 6시간 안와도 신경 안쓰이고 이러던 참에 전애인한테 전화가 옴
전애인이랑 안 좋게 헤어진 건데 얘가 그때 일 아직도 마음에 담아두고 있다 미안하다 해서 좋게좋게 끝냄 서로 감정 없는 것도 확인햇고 친구로 지내는 것도 서로 현애인한테 실례니까 여기서 끝내는 거로 하고 전화 끊었는데 내 모든 짐을 다 내려놓은 기분이 들엇음 엄청 후련햇어
이 얘기도 친구한테 했는데 그 얘기를 남지친구가 알게됐나봐 그 이후로 연락도 꼬박꼬박 잘하고 시험기간이고 레포트 내야할 때 종일 연락 하나도 안하던 애가 연락 보내고 이러니까.. 왜 이제와서 싶네... 옛날에 잘생겨보인다 생각했던 것도 걍 그저 그렇고
전애인이랑 연락했다는 소리 듣고 좀 신경쓰였나.. 신경쓰이냐니까 절대 그런 거 아니라함 걍 지금 내감정 얘가 헤어지자 그만하자 하면 전처럼은 안 매달릴 거 같음 걍 알겟다 할 거 가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