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스물넷인데 아직도 뭘 하고 싶은지 모르겠어서 너무 슬퍼

...하 재수할 땐 하고싶은 게 확고해서 전공 맞춰 대학갔거든 근데 학교가서 배우니까 내가 생각한게 전혀 아니더라구

1학년때 저 생각 한 뒤로 지금까지 방황중인데 하루하루 답답해 죽겠다아ㅜ진짜

내가 할 수 있는게 없어서 일단은 하던대로 학교 열심히 다니고 학점 챙기고, 의무감에 학과 관련 대외활동 한개랑 관련 동아리 1개 한게 다인데 이젠 내가 희망하는 직종도 아니어서 갑갑함

나 뭐 하고 살고 싶은지 모르겠어ㅜ 전공 진짜 안 살릴 것 같은데 나 뭐하고 싶지 눈물나ㅠ

[익인1]

26살도 그 고민중..

[글쓴이]

진짜? 갈피라도 잡았어?ㅜ

[익인2]

50살까지 그 고민함 ㄱㅊ

[글쓴이]

그렇겠지ㅜ 근데 50살까지 먹고는 살아야될텐데 뭐해서 먹고 살지가 너무 고민이다......

[익인3]

나 29살까지 방황하다가 자격증따구 취업함 갠춘

[글쓴이]

우와 하고 싶은 일 하는거야? 적어도 잘하는 일이라던가 흥미 있는 분야로ㅜ?

[익인3]

어떻게 보면 흥미있는 분야지??
전에 했던 것 보다는 엄청나게 흥미를 가지는건 아니지만 그래도 지금도 나름 잘 맞는거 같아서 잘 하는 중 ㅋㅋ

[익인4]

쓰나...동갑인데 같은 고민중이야..난 대학도 제대로 못다녔는데..직장 경험은 없고ㅠ내년 편입이라도 생각중이야 근데 머리는 딱히 안좋으니까..그냥 사립대 생각중..지방사는데ㅋㅋㅠ 난 어떻게 해야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