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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그리하여 우리는 포옹도 악수도 없이 헤어졌는데

그것은 혼자 할 수 없는 일이기 때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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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랑1
모든 것이 영원하지 않다는 건 명백한 사실이다.
하지만 우리는 평소에 그 점을 곧잘 잊는다.
사실 잊으니까 살 수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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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월 전
팔랑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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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월 전
팔랑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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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월 전
팔랑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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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월 전
글쓴팔랑
샤워젤과 소다수라는 시집에나오는 구절이야! 알림이 안 떠서 늦게 봤네ㅠㅠ지금이라도 닿기를
2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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