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 시아버지가 우리 엄마 뺨을 때렸어

조카 육아에서 시작된 문제인데 언니네 부부가 베이비시터 쓰겠다는걸 엄마가 첫손주는 꼭 봐주고 싶다고 가서 아기를 봐줬어

그런데 엄마의 육아가치관이 워낙 옛날 가치관인지라 형부랑 충돌이 심했고 알러지 있는데 하면 안되는 짓(강아지 데려오고 음식 이상한거 먹이고) 하다가 아이가 응급실까지 실려갔음

엄마는 반성도 안하고 언니탓 형부탓만 하다가 형부네 아버지가 담판을 짓는다고 엄마를 만났거든

둘이 대화하다가 엄마가 형부 아버지한테 아들이 누굴 닮아서 그따위로 싸가지없는지 알겠다라고 말하는바람에 형부 아버지가 엄마 싸대기를 풀스윙..으로 때리셨어

엄마는 충격받고 이제 언니네랑 연 끊는다고 난리치고 언니도 엄마편 안들어줘..

[익인1]

때리신건 오바야

[익인1]

엄마도 답 없으신데….그냥 연 끊는게 멎는듯
육아는 둘이 알아서 하라고 하고
시아버지든 친정어머니든 다 신경끄라고 하는게 맞는둣

[익인2]

아기 육아는 엄마(언니)가 결정하는게 맞지 어머님이 잘못 판단하신게 맞음 물론 폭력으로 대응한 시아버님이란 분도 정상은 아니긴한데…ㅋㅋㅋㅋ 어질어질하다

[익인2]

어머님 소원대로 그냥 언니네랑 연 끊고 안보고 사시는게 답이겠는데.. 서로를 위해서

[글쓴이]

언니한테 한 문자 10통 넣었는데 딱 4글자 답이 왔어 '자업자득'이래

[익인2]

ㅇㅇ언니도 어지간히 질렸나봄 그래도 엄마가 시아버지한테 맞았다는데도 그정도 반응이면..
혹시나해서 그런데 쓰니는 걍 아무 편도 들지 말고 가만 지켜만 보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