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에 너네 자식이 애들한테 이름 가지고 놀림 당한다고 하면 뭐라고 말해줄거임?

이름이 정은이인 경우

”엄마 혹은 아빠! 애들이 나 자꾸 북한 김정은이라고 놀려! 이름 바꿔줘! 난 왜 이름이 정은이야?!“

이러면 어떡할겨?!?!

[익인1]

걍 개명시켜줄거

[글쓴이]

헐 미친 ㄹㅇ?????

[익인1]

내 친구 실제로 이름 정은이었는데
김일성 죽고 김정은이 정권잡는대서 바로 개명함

[익인5]

헐 부럽다 울집은 철학관에서 사주랑 명리학이랑 어쩌구랑 봐서 좋은 이름이라고 그리고 어쨌거나 어느 나라의 지도자랑 같은 이름이니 범상치 않은 좋은이름이다 어쩌구 해서 못바꾸게 하다가 어른 되서 알아서 하라함
놀림받을때 개명 안해줘놓고 놀림 안받을 시기 되니까 개명허락해주는건 진짜 뭐임 개빡쳐

[익인2]

한자면 뜻 알려주면서 이름 예쁜 거라고 해주고 많이 싫어하면 그냥 개명 시켜줄래 나중에 본인 이름 싫어하게 되는 것보다야...

[익인3]

애들이 못됐네 속상했겠다
근데 그런식이면 어떤 이름이라도 다 놀림받을 수 있어~ 정은이는 이름 뭘로 바꾸고 싶은건데?

[익인4]

내 경험 풀어 주면서 놀릴거면 뭐라도 트집잡혀 놀린다고 견디라고 해줌.
이름을 왜 그렇게 지었는지 얼마나 고심했는지 얼마나 좋은 뜻인지 설명하고 이름에 자신감을 갖게 해줌.

[익인5]

엇 나도 정은인데 히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