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지자 해서 헤어졌는데 남친어머님이 전화오셔서 남친 암3기인거 알고 헤어진거녜....

너무 힘들어하는데 와줘야 되는거 아니냐고..

그래서 지금 병원가는길인데 혼내야될지

안아줘야될지 모르겠어...

[글쓴이]

얘기하지않아서 몰랐다고 했는데
내생각해서 헤어지자고 한건지ㅠㅠ

[익인2]

헐...남친이 말안하고 그냥 헤어지자한거야...?

[글쓴이]

응..

[익인2]

안아줘그냥..ㅠㅠㅠ

[글쓴이]

그냥 너가 싫어졌다고 헤어지자고 했어

[익인3]

좀...황당한디

[익인4]

그럼 그냥 이유말안해주고헤어지자 한거야?ㅠ 안좋게해어진거아니면 안아줘 이미 가고있는거같은데 ㅜ

[익인5]

근데 어머님은 너한테 어쩌다 왜 연락한거야..? 번호를 어떻게 알고?

[글쓴이]

우리 8년사겼어서 집도 왕례한 사이야

[글쓴이]

내후년에 결혼 예정이었고

[익인6]

안아줘

[익인7]

남친 엄마는 뭔데 와줘야 되는 거 아니냐고 하지..

[익인7]

아 8년이면 그럴만하네..

[익인8]

8년이면 인정..

[익인9]

그냥 안아주라.....남친이 너 걱정해서 일부러 모진말하고 헤어진거같음...

[글쓴이]

혼내야된다고 말만한거지 왜 이렇게 아픈거 얘기안했냐고 혼내야된다는거였어 나도 그렇게 모진사람 아냐..

[익인11]

아 8년...ㅠㅠㅠㅠ 세상에ㅠㅠㅠㅠㅠ

[글쓴이]

거의 보름정도 됐는데
진짜 일도 손에 안잡히고 너무
힘들었어 전화도 해볼까 하다가 말았는데
아픈거였다니 나한테 죄책감들고 너무미안해..

[익인12]

ㅜㅜ 가서 안아줘 ㅜㅜ

[익인14]

세상에...........진짜 마음 철렁한다..... 자기 아픈거 알아서 헤어지자고 한것 같은데 8년사귄거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